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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다솔은 퀸 엘리자베스, 제네바, 게자 안다, ARD 국제 음악 콩쿠르 등 유럽 대표 유수 무대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거두고, 지휘자 미하엘 잔덜링과 함께 독일 전역 투어 연주를 성공리에 펼치며 유럽이 먼저 주목하는 음악가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금호아트홀 초대 상주음악가로 한국 관객들에게 김다솔의 음악세계를 본격적으로 소개했고, 2014년 엘런 길버트 지휘로 뉴욕 필하모닉 내한 공연을 큰 호평 속에 올렸다. 2015년에는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슈만의 작품을 담은 데뷔 음반을 발표했다. 취리히 톤할레,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서울시향,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등과 정명훈, 마린 알솝, 로런스 포스터 마이클 잔데를링, 데이비드 진먼을 비롯한 마에스트로의 지휘로 협연 무대를 가졌다. 프랑스 라로크 당테롱, 독일 키싱엔 섬머, 핀란드 쿠흐모, 스위스 무직 도르프 에르넨 등 유럽 유수 음악 축제 무대에 초청받아 오르고 있다.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베토벤의 시간'으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를 가졌고, 2021년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에 오르는 등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부터는 트리오 마빈의 멤버로도 활동 중이며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