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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금호 악기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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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07-16 |
2015 Kumho Art Hall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
금호 악기 시리즈 김봄소리 Violin 김범준 Cello 임지영 Violin
금호 악기은행 수혜자가 펼치는 무대
금호 악기은행 수여자들의 무대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3주간 금호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2015 금호 악기 시리즈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첼리스트 김범준,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꾸민다.
금호 악기 시리즈는 2007년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를 비롯한 3명의 연주자가, 2011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를 비롯한 5명의 수혜자들이 무대를 꾸몄다. 악기 지원 이후에도 연주무대 마련을 통해 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켜보고자 기획된 악기 시리즈는 2011년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금호악기은행은 1993년부터 운영되어 온 제도로,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연주자들이 값비싼 악기에 대한 걱정 없이 오직 연주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악기를 무상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재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권혁주, 임지영, 강유경, 진예훈, 첼리스트 김범준이 악기를 임대 받아 사용하고 있다.
금호악기은행을 통해 악기를 임대 받은 연주자들은,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수혜자인 2013년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악기를 대여받은 지 5개월 만에 ARD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로 입상한 바 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2015년 6월 세계 굴지의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만 20세라는 어린 나이에 우승을 거머쥐며 전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금호 악기 시리즈는 첫 무대는 7월 30일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무대로 시작된다. 김봄소리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으로부터 J.B. Guadanini, Turin 1774를 임대 받아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많은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입증 받은 바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제62회 뮌헨 ARD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뿐만 아니라 현대음악해석상 및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국내외 음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이 외에도 다수의 굵직굵직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며 국내외 언론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무대에서 김봄소리는 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중 가장 건실하고 규모가 큰 작품으로써 특히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균형이 뛰어난 작품인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를 비롯하여, 바흐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파르티타 제2번 중 샤콘느, 프랑크의 유일의 바이올린 소나타,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한다. 첼리스트 김범준
이어지는 8월 6일 무대에는 첼리스트 김범준이 오른다. 김범준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으로부터Giocanni Paolo Maggini, Brescia 1600을 임대 받아 사용하고 있다. 그는 파블로 카잘스 첼로 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 레오폴드 벨랑 콩쿠르 첼로 부문 1위 외에도 프랑스 IDF 1채널, 프랑스 음악 라디오 채널 등에서 주목 받는 젊은 연주자로 소개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프랑스 자르크 페스티벌, 빌프랑쉐 페스티벌, 캅 프레 페스티벌 등 프랑스 유수의 클래식 페스티벌에서 촉망 받는 연주자로 선정되어 연주하였다. 김범준은 이번 공연에서 결코 놓쳐서는 안될 슈트라우스의 대표 실내악 작품인 첼로 소나타부터, 보터문트의 독주 첼로를 위한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그리고 뒤크로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앙코르를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8월 13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의 무대가 꾸며진다. 2015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우승에 빛나는 임지영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으로부터 Giuseppe Guadanini, Cremona 1794를 임대 받아 연주하고 있다. 이전에도 임지영은 2014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위, 몬트리올 국제바이올린콩쿠르 파이널리스트 등 무서운 기세로 국제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성장하고 있다. 2008년 금호영재콘서트 무대를 통해 데뷔한 이후, 다수의 해외 연주단체 및 연주자와 공연을 온 임지영은 이번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벨기에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한 달 동안 12회에 달하는 음악회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했다. 임지영은 이번 금호 악기 시리즈에서 슈베르트 론도 b단조 ‘화려한 론도'와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두오', 브람스의 작품으로 그의 스승 슈만의 스타일과 특징들도 찾아볼 수 있는 바이올린 소나타 2번, 마지막으로 작곡가 자기 자신이 명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며 200여곡의 바이올린 작품을 남긴 제노 후바이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카르멘 판타지 브릴란테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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