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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금호영재 출신 오보이스트 함경 독일 명문 오페라극장 하노버 슈타츠오퍼 오보에 수석 임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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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07-16 |
금호영재 출신 오보이스트 함경 유럽 정상의 오페라극장 하노버 슈타츠오퍼 한국인 최초 오보에 수석 임용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은 금호영재 출신 오보이스트 함경(22)이 독일 최고등급 명문 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 하노버 슈타츠오퍼 오보에 수석으로 임명되었다고 전했다.
오보이스트 함경은, 지난 주 2일(목)에 치러진 1차 오디션과 3일(금)에 열린 본선 오디션을 거쳐 다른 1명의 러시아 오보이스트와 함께 오보에 수석 최종 후보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현지시각으로 6일(월)에 오케스트라 회의를 거쳐, 단원 투표를 진행한 끝에 함경이 보다 많은 득표수를 기록하며 오보에 수석으로의 임용이 결정되었다.
함경은 2016년 1월부터 하노버 슈타츠오퍼 오보에 수석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함경은 하노버 슈타츠오퍼의 최연소 단원이자 최연소 수석으로 합류하게 된다. 함경은 한국인으로써 이 오케스트라에서 최초로 수석단원으로 임용되었다.
그는 이번 수석 임용에 대해 “최종 임용 단계에서 다른 러시아 연주자와 치열한 경합을 펼쳤는데, 오케스트라 단원 투표에 의해 최종적으로 제가 선출되게 되어 매우 기뻤다. 올해 6월, 이반 피셔가 이끄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에서의 잉글리쉬 호른 수석으로 선발되며 2015년 말까지의 활동도 결정되어 있었는데, 이렇게 연이어 훌륭한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해왔다.
오보이스트 함경은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하였으며,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한중수교 기념음악회 한국 대표 연주자 등으로 꾸준히 금호아트홀 무대를 장식한 바 있다. 또한 디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한국 클래식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15세의 나이로 도독하여, 트로싱엔 국립음대에서 세계 최정상급 오보이스트 니콜라스 다니엘을 사사한 함경은, 스위스 무리 국제 바순·오보에 콩쿠르 우승, 독일 만하임 리하르트 라우쉬만 국제 오보에 콩쿠르 1위, 에른스트 크레네크 콩쿠르 우승, 로취 오보에 바순 국제 콩쿠르 최연소 1위, 차이콥스키 음악원 국제 관·타악 콩쿠르 1위 등을 차지하는 등 놀라운 기세로 세계 무대를 장악하였다. 이후 세계 최고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카라얀 아카데미 오디션에 선발되며 다시 한번 세계무대에 그의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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