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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7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첼리스트 문태국_친숙함과 신선함의 경계, 첼로 & 바이올린 듀오 with 장유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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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7-28 |
2017 Kumho Art Hall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 2017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첼리스트 문태국 친숙함과 신선함의 경계, 첼로 & 바이올린 듀오 2017.8.10(Thu) 8PM 문태국 Cello 장유진 Violin
2017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첼리스트 문태국 친숙함과 신선함의 경계, 첼로 & 바이올린 듀오 with 장유진 8월 10일(목) 첼리스트 문태국(94년생)이 2017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서 세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90년생)과 함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로 꾸며진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익숙하지만 낯선 장르,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 바이올린과 첼로는 오케스트라와 다양한 실내악 무대에서 늘 함께하기에, 두 악기가 함께 있는 모습은 낯설지 않다. 그러나 두 악기 사이의 매끄러운 균형을 찾는 것이 쉽지 않고, 이 두 악기만을 위해 작곡된 작품 수가 적기에 바이올린과 첼로 두 대만이 함께하는 무대는 많이 올려지지 않는다. 이번 공연에서 문태국은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과 함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해 쓰여진 대표하는 작품들을 연주한다. 하이든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D장조, 라벨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 글리에르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8개의 소품, 그리고 코다이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까지 서로 다른 사조와 특질의 네 작품을 연주하며, 바이올린과 첼로만이 빚어낼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앙상블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탁월한 실내악 음악가로서의 자신의 매력 역시 만면에 드러낼 계획이다. 내강외유 문태국 & 외유내강 장유진의 탁월한 앙상블 문태국은 23살이라는 나이를 의심하게 할 만큼 농익은, 깊고 선이 굵은 연주로 정평이 나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문태국의 연주와 성장을 가까이서 지켜봐 왔던 장유진은 그의 연주를 두고 ‘극도로 섬세하고 부드러운 음악의 소유자'라고 말한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문태국이 파트너로 가장 먼저 떠올렸다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은 한편 귀여운 외모로 일견 로맨틱한 레퍼토리에 최적화된 연주자 같지만, 실은 불꽃 튀는 카리스마로 청중을 휘어잡는 음악가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렇듯 닮은 듯 서로 다른 두 연주자 각각의 개성과, 오랜 우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앙상블을 모두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첼리스트 문태국은 2014년 만 20세의 나이로, 세계적인 첼리스트 배출의 산실인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1위를 수상하며 클래식 음악계에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또한 2016년 제1회 야노스 슈타커 상'의 수상자로 선정되며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첼리스트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올해는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어 활동하며, 총 5번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지난 1월 ‘2017년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와 4월 ‘러시안 첼로' 무대를 호평 속에 선보였다. 10월 12일 선배 상주음악가들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와 꾸미는 특별한 트리오 무대, 그리고 11월 16일 ‘무반주 첼로'까지 다채롭게 그 여정을 이어가며 자신만의 스펙트럼과 색깔을 확고히 드러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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