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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젊은 음악가 <금호아티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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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7-06 |
2017 Kumho Art Hall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젊은 음악가 금호아티스트 시리즈 7월 13일(목) 임희영 Cello 7월 27일(목) 김상윤 Clarinet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젊은 음악가 <금호아티스트> 금호아트홀에서 데뷔하여, 이제는 당당히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는 자랑스러운 ‘금호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됐다. ‘금호아티스트'는 최근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젊은 음악가들을 선정해 독주무대를 선 보임으로써 그들의 음악을 새롭게 소개하는 시리즈다. 올해는 두 동갑내기 연주자, 로테르담 필하모닉의 첼로 수석으로 활약하고 있는 임희영과 ‘한국 클라리네티스트 최초'라는 수식어를 갱신해나가고 있는 김상윤이 소개된다. 7/13(목) 로테르담 필 첼로 수석 임희영이 7년만에 선보이는 한국 리사이틀 7월 13일(목)에는 첼리스트 임희영(87년생)의 리사이틀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임희영의 로테르담 필 임용 이후 첫 번째이자 국내 무대에서 7년만에 선보이는 리사이틀로, 그간 협연무대와 오케스트라 수석으로만 만나 온 임희영이 오롯이 자신만의 매력으로 가득 채울 이번 독주회에 더욱 많은 기대가 모인다. 임희영은 2016년 네덜란드 명문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한국인 최초 단원이자 최연소 수석으로 첼로 수석에 임용되었다. 바이올린에 비해 해외 오케스트라 임용 소식이 드물던 첼로 부문에서 거둔 성과였기에 더욱 주목을 모았으며, 지난 6월 개최된 로테르담 필하모닉 내한 공연에서 역시 수석자리에서 첼로 군단을 이끄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 클래식 팬들에게 자랑스러움을 안겨준 바 있다. 임희영은 2001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래 2009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와 2010년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까지 그 음악적 성장을 금호아트홀과 함께 공유해왔다. 일찍이 워싱턴 국제 콩쿠르 1위, 아스트랄 아티스트 내셔널 오디션 1위 등을 수상하며 워싱턴 포스트지로부터 “독보적인 서정성을 지닌, 지켜봐야 할 연주자”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7월 13일 무대에서 임희영은 솔리스트로서 자신의 매력을 전면에 드러낼 수 있는 첼로 작품들로 프로그램을 꾸민다. 슈만 환상소곡집, 드뷔시 첼로 소나타와 ‘민스트럴', 히나스테라 ‘팜페아나', 쇼팽 녹턴 2번, 그리고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를 연주한다. 독일, 프랑스, 아르헨티나, 러시아 작곡가들의 개성이 담긴 작품으로, 임희영은 선곡 배경에 대해 “음악을 통해 여행을 떠난다는 기분으로 행복하게 공연장을 찾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임희영의 프랑스 유학 시절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온 프랑스 피아니스트로, 빌리에쉬르마른 음악원 교수로 재직중인 엘렌 뤼스케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7/27(목) 독일 레퍼토리로 새로운 변신을 준비한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 7월 27일(목)에는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87년생)이 무대에 오른다. 진중하고도 따듯한 음색과 돋보이는 음악적 감수성으로 사랑 받는 김상윤은 2012년 자크 랑슬로 클라리넷 콩쿠르 1위, 2015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클라리넷 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 등 화려한 국제 콩쿠르 성적을 자랑한다. 특히 김상윤은 2016년 미국 5대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객원 수석으로 발탁되어 유럽 투어를 포함한 주요 무대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모았다. 사카리 오라모 지휘 아래 프라하에서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올리는 등 미국과 유럽에서 괄목할만한 연주활동을 펼쳤다. 프라하에서의 협연을 통해서는 “그가 왜 지난 해의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의 우승자로 선정되었는지, 명백하게 알 수 있는 무대였다”는 호평을 이끌어내는 등 상대적으로 한국 연주자들의 활약이 적었던 목관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 김상윤은 2002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이래, 2008년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 2014년 아티스트 포커스 시리즈를 통해 꾸준히 금호아트홀 무대에서 그 음악적 발전을 증명해왔다. 실내악 음악가로도 인정받는 김상윤은 피아니스트 장 이브 티보데, 에벤 콰르텟 등과 활발히 협연을 펼치는 한편, 최근에는 한국에서 젊은 클래식 청중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젊은 음악가들이 뭉친 ‘클럽 M'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무대에서 청중과 소통하고 있다. 김상윤은 7월 27일 새로운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간 중점적으로 선보여 온 프랑스 클라리넷 레퍼토리가 아닌, 독일 클라리넷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무대를 꾸민다. 대표적인 독일 클라리넷 작품인 브루흐의 로망스 F장조, 브람스의 클라리넷 소나타 1번, 라이네케의 환상소곡집을 연주한다. 미국을 대표하는 클라리넷 연주자, 아티 쇼의 클라리넷 협주곡도 준비했다. ‘부기우기' 등 미국 재즈 요소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품으로, 클라리넷으로 표현할 수 있는 또 다른 음악적 지평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연주는 ‘클럽 M'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추는 피아니스트 김재원과 함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