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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독일 대표 첼로 명장 알반 게르하르트, 프렌치 마스터 피아니스트 장 에프랑 바부제 내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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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6-05 |
2017 Kumho Art Hall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 세계적인 거장들의 놓칠 수 없는 무대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 독일 대표 첼로 명장 알반 게르하르트 프렌치 마스터 피아니스트 장 에프랑 바부제 내한공연 6월 15일(목) 알반 게르하르트 Cello / 6월 29일(목) 장 에프랑 바부제 Piano 세계적인 거장들의 놓칠 수 없는 내한공연 금호아트홀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 독일 대표 첼로 명장 알반 게르하르트, 프렌치 마스터 피아니스트 장 에프랑 바부제 내한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독보적인 음악세계로 사랑 받는 두 명의 거장이 금호아트홀의 6월을 물들인다. 6월 15일(목)에는 독일을 대표하는 첼로 명장 알반 게르하르트 Alban Gerhardt(69년생)가, 6월 29일(목)에는 프렌치 피아니즘의 대명사 피아니스트 장 에프랑 바부제 Jean-Efflam Bavouzet(62년생)가 내한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마치 음악이 스스로 말을 거는 것 같은 첼로 독주, 알반 게르하르트 Cello “ 노래하는 마법사이자 화려한 기교의 장인, 그는 현존하는 최고의 첼리스트이다” _ 타게스슈피겔 독일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알반 게르하르트가 6월 15일(목) 금호아트홀에서 한국 첫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베를린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를 비롯한 세계 250여개의 탑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며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정확한 사운드에 녹아있는 따듯한 온기로 전세계 음악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바로크부터 현대곡까지 70여곡의 협주곡 레퍼토리가 가능하며, 클래식 계 최고 권위상 중 하나인 에코 클래식 어워드를 3번이나 수상한 바 있다. 게르하르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진은숙과의 특별한 음악적 우정으로도 유명하다. 진은숙은 2009년 BBC 프롬스의 위촉을 받아 게르하르트를 위한 첼로 협주곡을 작곡했고, 이를 초연한 게르하르트는 완벽한 연주로 평단과 청중의 큰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그는 음악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이 높아 독일 국영 철도회사인 도이치반과 손잡고 주요 역사에서 무료 공연을 펼치며 바쁜 시민들의 일상에 음악을 더하고, 더 나아가 클래식 관객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게르하르트는 6월 15일 금호아트홀 공연에서 무반주 첼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그간 국내에서 오케스트라 협연과 실내악으로만 만났던 그의 진정한 음악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부에서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3번과 4번을, 2부에서는 코다이의 무반주 첼로 작품을 연주한다. 바흐와 브리튼, 코다이의 무반주 작품을 담은 앨범을 통해 “마치 음악이 스스로 말을 거는 것 같았다”라는 평을 받은 게르하르트의 진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독보적인 프렌치 피아니즘의 대명사가 들려주는 드뷔시와 라벨, 장 에프랑 바부제 Piano "모차르트에 비견될 만한 호소력을 가졌다. 그의 피아니즘은 흠잡을 데 없으며, 전율마저 느끼게 한다.” _ 인디펜던트 6월 29일(목)에는 피아니스트 장 에프랑 바부제의 공연이 펼쳐진다. 마에스트로 게오르그 솔티가 서거하기 전 마지막으로 발탁한 인재로 잘 알려진 바부제는 피에르 상캉으로부터 프랑스 학파의 전통을 이어받은 인물로, 프랑스 피아니스트 계보에서 누구보다도 돋보이는 연주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피에르네와 마냐르 등 잘 알려지지 않은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을 알리는데 앞장서는 한편, 드뷔시와 라벨 등 대표적인 프렌치 레퍼토리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장인적인 면모를 과시한다. 그가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선보인 드뷔시/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앨범은 그라모폰상과 디아파종 도르를 수상하였다. 이 외에도 그의 33장에 이르는 방대한 디스코그래피들은 한장 한장 쇼크 클래시카, 디아파종, 인터내셔널 피아노 어워드 등 수많은 상을 휩쓸며 그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바부제는 6월 29일 금호아트홀 무대에서 1부와 2부에 서로 다른 두 컨셉의 음악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하이든 건반 소나타 A-flat 장조 그리고 베토벤 소나타 5번과 6번을 아우르며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프랑스 작곡가라는 공통분모 속에서도 서로 전혀 다른 특질을 가지는 라벨과 드뷔시의 작품을 선보인다. 혁신적인 화성과 까다로운 연주기법으로 라벨의 피아노 작품 가운데 가장 난해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거울' 그리고 뛰어난 음색 감각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작품인 드뷔시 ‘기쁨의 섬'을 들려주며, 프렌치 레퍼토리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확보한 바부제의 탁월한 해석력을 증명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세계적인 거장들의 놓칠 수 없는 내한공연을 선보이는 금호아트홀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는 2017년에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의 연주자들을 연이어 소개한다. 10월에는 지적인 감성이 빛나는 프렌치 피아니스트 세드릭 티베르기앵, 11월에는 올스타 현악사중주단 미켈란젤로 스트링 콰르텟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