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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7 고베 국제 플루트 콩쿠르 - 금호영재 출신 플루티스트 한여진 한국인 최초 3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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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6-05 |
2017 제9회 고베 국제 플루트 콩쿠르 금호영재 출신 플루티스트 한여진 한국인 최초 3위 The 7th Kobe International Flute Competition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은 6월 3일(토) 일본 고베시에서 폐막한 2017 고베 국제 플루트 콩쿠르에서 금호영재 출신 플루티스트 한여진(만 15)이 공동 3위와 청중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인 최초 순위 입상이자, 이번 콩쿠르 최연소 입상으로 한여진은 3위 상금 50만엔(한화 약 507만원)을 수여 받게 된다. 고베 국제 플루트 콩쿠르는 1985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후 4년에 한번씩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9회를 맞이했다. 드물게 플루트 부문만으로 구성된 콩쿠르이자, 일본 최초로 국제 콩쿠르 연맹(WFIMC)에 가입한 콩쿠르로 그간 엠마누엘 파후드(89년 1위), 안드레아 리버크네히트(93년 2위), 매튜 뒤포어(97년 2위)등 세계적인 플루티스트를 배출해왔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김유빈(13년 특별상)이 있다. 2017년 제9회 콩쿠르는 5월 25일(월)부터 6월 3일(토)까지 진행되었으며, 18개국으로부터 53명의 젊은 플루티스트가 본선에 참가했다. 1위는 엘렌 블리게Helene Boulegue(만 26, 프랑스)와 유 위안Yu Yuan(만 16, 중국)이 공동으로 수상했으며, 한여진과 함께 공동 3위는 마리안나 줄리아 졸나크Marianna Julia Zolnaz(만 16, 폴란드), 안나 콘드라시나(만 26, 러시아)가, 4위는 아키모토 마유코(만 24, 일본)가 수상했다. 2012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한여진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거쳐, 2016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최연소, 최우수 입학하여 이예린을 사사하고 있다. 2016 독일 라이징스타 그랑프리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2015 프랑스 막상스 라류 국제 플루트 콩쿠르 4위, 2014 칼 닐센 국제 콩쿠르 특별상, 2013 일본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 1위와 이화 경향 음악콩쿠르 1위 등의 수상 성적을 자랑한다. KBS 심포니 오케스트라,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중국 우한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및 일본 4개 도시 투어 리사이틀 등 일찍이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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