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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계 클래식계의 ‘오늘’을 뜨겁게 달구는 스타들 <클래식 나우!> 4월,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 첼리스트 이슈트반 바르더이 & 피아니스트 파벨 콜레스니코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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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3-24 |
2017 Kumho Art Hall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 클래식 나우! 4월 6일(목) 에스더 유 Violin 4월 13일(목) 이슈트반 바르더이 Cello 4월 27일(목) 파벨 콜레스니코프 Piano
금호아트홀은 2017년 전세계 음악계의 중심에서 ‘오늘'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8명의 젊은 스타들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이를 통해 세계 클래식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클래식 나우!>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다가오는 4월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4/6), 첼리스트 이슈트반 바르더이(4/13), 피아니스트 파벨 콜레스니코프(4/27) 3인의 국내 첫 리사이틀 무대가 펼쳐진다. 4/6(목) 무서운 기세로 세계 무대를 정복해가는 샛별, 에스더 유 Violin 4월 6일(목)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Esther Yoo (94년생)의 국내 첫 독주회가 열린다. 에스더 유는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 데뷔앨범 발매, 위그모어홀과 BBC 프롬스, 북미 데뷔 등 2016년 한 해 동안 누구보다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20대 대표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다가오는 5월에는 링컨센터 데뷔가 예정되어 있기도 하다. 거장 마에스트로가 선호하는 연주자로도 손꼽히는 에스더 유는 특히 故로린 마젤과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의 신뢰가 두텁다. 에스더 유는 故로린 마젤의 지휘봉 아래 런던 협연 데뷔무대를 올렸으며, 시벨리우스와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담은 데뷔앨범과 3/31(금) 발매를 앞둔 두 번째 앨범 <차이콥스키>은 아슈케나지가 지휘하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작업했다. 아슈케나지는 에스더 유를 두고 “높은 수준의 곡 해석을 할 수 있는 정말 훌륭한 연주자이다. 이러한 인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큰 기쁨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4월 6일 금호아트홀 무대를 위해 에스더 유는 다양한 시대와 풍경이 교차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간 협연과 옐로우 라운지 무대로만 만나왔기에, 이번 무대는 본격적인 에스더 유 만의 색깔을 만날 수 있는 첫 기회이다. 1부에서는 바흐 ‘샤콘느'와 멘델스존 바이올린 소나타 F장조를, 2부에서는 프랑스 색채로 뒤덮인 드뷔시 바이올린 소나타에 이어 노르웨이 민요의 요소가 곳곳에 드러나는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러시아적 감성과 아름다움이 빛나는 차이콥스키 왈츠 스케르초 C장조를 들려주며 무대를 마무리 한다. 4/13(목) 세계에서 가장 바쁜 첼리스트 1위, 이슈트반 바르더이 Cello 첼리스트 이슈트반 바르더이 István Várdai (85년생)가 4월 13일(목) 첫 내한공연을 선보인다. 이슈트반 바르더이는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는 연주자 중 한 명으로, 바흐트랙이 발표한 ‘2016년 가장 바쁜 음악가' 리스트에 게르기예프(지휘자 부문 1위), 다닐 트리포노프(피아노 부문 1위), 레오니다스 카바코스(바이올린 부문 1위)과 함께 첼로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슈트반 바르더이는 콩쿠르 스타로도 명성이 높다. 세계적인 권위의 ARD 콩쿠르(2014) 1위,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2008) 1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2007) 동메달, 브람스 국제콩쿠르(2006) 1위의 성적을 자랑한다. 다비드 포퍼 국제콩쿠르에서는 무려 3번의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슈트반 바르더이는 2016년부터는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1673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임대 받아 연주하고 있다. 이는 명 첼리스트 자클린 뒤 프레와 린 하렐이 연주했던 명기로, 이 악기를 이어받는다는 것은 독보적인 음악성과 스타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슈트반 바르더이는 4월 13일 선보일 독주회에서 유럽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첼로 명곡을 연주한다. 빈 고전악파 대표 명곡인 베토벤 첼로 소나타 4번, 낭만파 대표 작품인 슈만 ‘민요풍 소품'과 브람스 첼로 소나타 2번, 그리고 자신의 모국 헝가리가 낳은 작곡가 버르토크의 작품 ‘광시곡'을 들려준다. 특히 바르더이는 버르토그 선곡의 배경을 설명하며 “한국 음악도 마찬가지로 5음음계를 사용하는 헝가리 민속음악의 요소가 짙게 배어있는 버르토크의 음악이 한국 청중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거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4/27(목) 별 5개 만점에 빛나는 잊지 못할 연주, 파벨 콜레스니코프 Piano 피아니스트 파벨 콜레스니코프 Pavel Kolesnikov (89년생)가 4월 27일(목) 처음 내한 무대를 갖는다. 파벨 콜레스니코프는 2012년 단 한 명의 우승자만 선정하기에 까다롭기로 악명 높은 호넨스 콩쿠르를 우승하며 세계 무대의 중심에 섰다. 2014년 위그모어홀에서의 런던 데뷔 무대는 텔레그래프지로부터 별5개 만점과 함께 “런던이 잊지 못할 연주”라는 극찬을, 2016년 하이페리온을 통해 발매한 앨범 <쇼팽 마주르카>는 ‘황금 디아파종상' 수상과 함께 그라모폰으로부터 “콜레스니코프의 신보는 가능하지 못할 것만 같았던 이 정교한 춤곡의 이상적인 재현을 이루어냈다.”라는 평을 이끌어내는 등 연이은 호평 속에 평단이 손에 꼽는 피아니스트로 탄탄히 자리매김 했다. 또한 파벨 콜레스니코프는 마리아 호앙 피레스가 후배 피아니스트 양성과 지원을 위해 시작한 ‘파르티투라 프로젝트 Partitura Project'에 선정되어 피레스의 멘토링을 받고 있기도 하다. 파벨 콜레스니코프는 4월 27일 ‘지극히 섬세하면서 절제된 단정함을 지닌 건반 위의 시인'이라 칭송 받는 그의 진가를 드러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1부에서 C.P.E. 바흐의 건반 소나타 A장조 중 내향적인 아름다움이 특징인 ‘Andante con tenerezza'와 빼어난 균형감을 요구하는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4번을 연주하며, 2부는 슈만의 작품으로 꾸민다. 곳곳에 흥미로운 유머가 숨어있는 ‘빈 사육제의 어릿광대' 전곡과, 이와는 대조적으로 죽음에 대한 불안함이 담겨있는 ‘야상곡'을 연주한다. <클래식 나우!> 시리즈는 6월 첼리스트 나레크 하크나자리안(6.8), 11월 바이올리니스트 마이클 바렌보임(11.9), 바이올리니스트 벤저민 베일만&피아니스트 선우예권(11.23)의 리사이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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