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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7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 III~V: 전유정 Accordion, 김우연 Clarinet, 이지윤 Viol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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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2-14 |
2017 Kumho Art Hall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 2017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 III~V III 2.23(목) 전유정 Accordion IV 3.9(목) 김우연 Clarinet V 3.16(목) 이지윤 Violin
2004년 첫 선을 보인 이래, 13년간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떠오르는 유망주들을 엄선하여 선보여 온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가 2017년에도 5명의 샛별을 소개한다. 그간 바이올리니스트 故권혁주·김재영·이지혜, 피아니스트 김다솔·김선욱·김태형·선우예권, 플루티스트 조성현, 오보이스트 함경 등 55명에 이르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음악가들이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를 통해 본격적인 국내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2017년에는 피아니스트 김희재와 비올리스트 김사라에 이어 아코디어니스트 전유정,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연이어 소개된다. 클래식 아코디언의 발견, 2/23(목) 전유정 Accordion 2월 23일(목)에는 아코디어니스트 전유정(91년생)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에서는 클래식 악기로서 아코디언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기에 전유정의 등장이 더욱 주목을 모은다. 중3때 처음 아코디언을 잡은 전유정은 이듬해 바로 러시아로 유학을 떠나 러시아 국립영재음악원, 우파국립음대를 거쳐, 그네신국립음대에 진학하여 수석으로 졸업했다. 현재도 동 학교에서 석사과정을 수학 중에 있다. 아코디언을 시작한지 불과 11개월만에 이탈리아 란차노 국제 아코디언 콩쿠르에서 2위를 시작한 것을 시작으로, 2008 쿠레프레바 콩쿠르, 2010 클라바 콩쿠르, 2011 발티도네 콩쿠르를 모두 석권하며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유일한 한국인 아코디어니스트로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전유정은 2월 23일(목) 무대에서 아코디언을 위해 쓰여진 작품들인 구바이둘리나 ‘죽은자의 부활을 찾아', 주비트스키 ‘아스토르 피아졸라를 위한 오마주' 등을 들려주며 아코디언의 풍성한 음색과 개성을 전면에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바흐의 파르티타 2번 중 ‘신포니아'와 하프시코드 협주곡 1번 중 ‘알레그로' 등 다른 악기를 위해 쓰여진 작품을 아코디언을 위한 편곡으로 연주하는 특별한 무대 역시 준비되어 있다. 반가운 차세대 클라리네티스트의 등장_3/9(목) 김우연 Clarinet 3월 9일(목)에는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92년생)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 12월 독일 클래식 윈드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콩쿠르에서 2위와 함께 특별상을 수상하며 유럽무대에서 다시 한번 그 진가를 드러낸 김우연은 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 마틴 프로스트, 자비네 마이어와의 협연은 물론 바트키싱엔 페스티벌과 같은 유수의 국제무대에 초청받아 연주하고 있다. 2009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마르크노이키르헨 국제 음악 콩쿠르 3위, 2013 베이징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 사베리오 메르카단테 클라리넷 콩쿠르 2위 등 국제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클라리넷계의 기대주로 부상했다. 현재는 독일 뤼벡 국립음대에서 자비네 마이어를 사사하고 있다. 김우연은 3월 9일 무대에서 비도르 ‘서주와 론도'를 비롯하여 생상 ‘클라리넷 소나타 E-flat 장조', 레거 ‘클라리넷 소나타 1번', 루이지 바시 ‘리골레토 주제에 의한 환상곡' 등 클라리넷을 다각도로 소개할 수 있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이번에 연주 될 작품 중 막스 레거의 작품은 김우연에게 베이징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을 안겨 준 특별한 작품으로 탁월한 김우연의 클라리넷 테크닉이 빛나는 연주가 기대된다. 유럽이 주목하는 바이올린의 신성_3/16(목) 이지윤 Violin 3월 16일(목)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92년생)의 무대가 펼쳐진다. 2016년에는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누구보다도 강렬한 연주를 선보이며 우승, 세계 클래식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04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이래 2013년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국제바이올린콩쿠르에서 1위를, 2014년 윈저 페스티벌 국제 현악 콩쿠르 1위,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바이올린 콩쿠르 입상 등 돋보이는 성적을 거두었으며,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화려한 협연경력을 자랑한다. 17/18 시즌 니콜라이 츠나이더와의 협연, 포즈난 필하모닉 협연, 덴마크 오덴세 심포닉 오케스트라와의 데뷔 음반 녹음 등 등 굵직한 일정들을 앞두고 있다. 이지윤은 3월 16일(목) 금호아트홀에서 연주를 들려주는 본인이 즐거워야, 이를 듣는 관객 분들에게도 그 즐거움이 전해질 거라는 믿음 아래, 자신이 가장 아끼는 레퍼토리를 들고 무대에 오른다.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25번', 포레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힌데미트 ‘바이올린 소나타 E-Flat 장조', 코른골드 ‘헛소동 모음곡', 그리고 라벨의 ‘치간느'까지 비루투오조적인 요소가 빛나는 프로그램으로 솔리스트로서의 기량을 뽐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