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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피아노계의 살아있는 전설 엘리소 비르살라제 드디어 첫 내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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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2-06 |
2016 Kumho Art Hall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 금호아트홀 익스클루시브 2월 16일(목) 엘리소 비르살라제 Piano
오직 금호아트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특급 내한 리사이틀 <금호아트홀 익스클루시브> 금호아트홀에서만 선보이는 거장들의 특별한 무대 <금호아트홀 익스클루시브>가 2월 16일(목) 전설적인 피아노의 여제 엘리소 비르살라제의 무대로 첫 시작을 알린다. 클래식계 슈퍼스타들의 귀한 내한무대가 연이어 펼쳐지는 <금호아트홀 익스클루시브>는 9월 7일(목) 대표적인 원전음악 스페셜리스트 조르디 사발과 11월 18일(토) 현존하는 최고의 스타 플루티스트 엠마누엘 파후드의 무대로 이어진다. 완벽의 경지에 다다른 피아노의 전설, 엘리소 비르살라제 드디어 첫 내한 피아니스트 엘리소 비르살라제 Elisso Virsaladze(42년생)가 2월 16일(목) 드디어 한국 첫 리사이틀을 가진다. 엘리소 비르살라제는 리흐테르, 호로비츠와 더불어 한 시대를 이끌어간 피아노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함께 20세기를 대표하는 여류 피아니스트로 일컬어진다. 그간 숱한 일본 공연에도 불구하고, 방한은 성사되지 못했기에 엘리소 비르살라제의 내한을 고대하던 한국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엘리소 비르살라제는 소련(현 러시아) 정부로부터 가장 큰 영예에 빛나는 ‘최고예술상'을 수상한 러시아 피아니즘 제일의 정통 후계자로, 야코프 자크로부터 이지적인 냉철함과 날카로움을, 하인리히 네이가우스로부터 낭만성과 무한한 상상력을 이어받았다. 그녀는 만 75세의 나이에도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정확성과 견고한 해석에서 우러나오는 카리스마가 빛나는 연주를 선보이며 현역 피아니스트로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르샤이, 무티, 잔데를링, 스베틀라노프, 테미르카노프 등 세계적인 지휘자와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차이콥스키홀, 위그모어홀, 홍콩아트페스티벌 등의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또한 70년대 후반부터는 첼리스트 나탈리아 구트만과 실내악으로 호흡을 맞추며 40년 이상을 함께해 온 러시아 최정상 피아니스트이다. 또한 러시안 페다고지를 대표하는 세계 음악계의 큰 스승인 비르살라제는 세계 클래식계를 이끄는 유수의 피아니스트들인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알렉세이 볼로딘을 비롯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김태형 등을 배출했다. 키신 역시 비르살라제의 사사를 거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르살라제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루빈스타인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를 비롯한 세계적인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정기적으로 위촉되고 있기도 하다. 이 시대의 가장 정교한 슈만 음악의 해석자 이번 2월 16일 내한은 비르살라제의 첫 내한이라는 점과 더불어 그녀의 슈만 연주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비르살라제의 슈만 연주는 리흐테르로부터 “이 시대의 가장 정교한 슈만 음악의 해석자”라 칭송 받은 바 있으며, 슈만 연주가 수록된 앨범은 유려한 테크닉과 이지적인 해석으로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낸 바 있기에 이번 무대에 더욱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비르살라제는 슈만 ‘아라베스크 C장조'와 ‘환상소곡집'과 더불어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21번,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2번, 리스트 ‘헌정'과 ‘스페인 랩소디'을 연주한다. 2시간에 달하는 이번 리사이틀은, 50년이 넘는 음악 인생을 통해 축적한 비르살라제의 통찰력과 원숙함이 빛을 발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