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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의 아듀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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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12-16 |
2016 Kumho Art Hall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의 아듀 2016 12/22(목)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의 ‘메리 모차르트' 12/29(목)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송년음악회'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의 아듀 2016 2016년 금호아트홀 마지막 ‘아름다운 목요일'은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가 장식한다. 12월 22일(목)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선보이는 ‘메리 모차르트'와 12월 29일(목) ‘송년음악회' 공연을 통해 자랑스런 한국의 젊은 거장들이 선사하는 서로 다른 매력의 두 무대를 선보인다.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는 세계 무대를 기반으로 활약해온 촉망 받는 금호영재 출신 젊은 음악가들이 실내악으로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고자 2007년 창단되어, 2017년 10돌을 앞두고 있다. 그간 원년멤버 손열음, 김선욱, 클라라 주미 강, 이유라 등과 더불어 故권혁주, 김재영, 임지영, 이지혜, 이한나, 이정란, 김민지, 김한, 김다솔, 김태형, 선우예권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한국 대표 젊은 솔리스트들이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와 함께 해 왔다. 이번 12월 22일(목) & 12월 29일(목) 두 차례의 무대 역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장유진·임지영, 비올리스트 이한나·심효비, 첼리스트 김민지·이정란, 피아니스트 김다솔·박종해, 클라리네티스트 김한까지 한국 대표 솔리스트들이 모두 모여 아름다운 실내악 앙상블을 그리며 금호아트홀의 2016년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12/22(목)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의 ‘메리 모차르트' 이지혜·장유진 Violin | 이한나 Viola | 김민지·이정란 Cello | 김한 Clarinet | 박종해 Piano 12월 22일(목)에는 ‘메리 모차르트' 공연을 펼친다. 모차르트라는 공통된 테마 아래, 일견 ‘모차르트의 작품은 명랑하고 화사하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차분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은은한 현악기의 소리 위에 노래하는 듯한 클라리넷 선율이 귀를 사로잡는 모차르트 클라리넷 오중주 A장조에 이어서는 모차르트 ‘레퀴엠'을 리스트가 피아노를 위해 편곡한 작품인 ‘저주받은 자들'과 ‘눈물의 날'이 연주된다. 두 작품을 관통하는 격렬한 정서와 애통함이 마음을 저리게 하는 작품들이다. 마지막으로는 모차르트 피아노 사중주 1번이 연주된다. 협주곡적인 매력이 빛나는 작품으로, 솔리스트로서의 역량은 물론 뛰어난 앙상블 호흡을 자랑하는 연주자들의 개성이 빛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마지막에는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창단부터 함께해왔던 핵심멤버이자 음악 안에서 깊은 우정을 나누었던 바이올리니스트 故권혁주를 기억하는 특별한 순서가 마련되어 있다. 연주자들이 다 함께 무대에 올라, 그와 함께 연주했던 추억이 깃든 작품을 들려주며 그를 함께 기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2/22(목)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의 ‘송년음악회' 이지혜·임지영 Violin | 이한나·심효비 Viola | 김민지·이정란 Cello | 김다솔 Piano 금호아트홀은 12월 29일(목) 금호아시아솔로이스츠가 선보이는 ‘송년음악회'로 2016년을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각각 절제미와 드라마틱한 아름다움을 가진 상반된 매력의 두 작품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돌아보고, 새로 다가올 희망찬 2017년을 그려볼 예정이다. 1부는 브람스의 현악육중주 1번 무대로 꾸며진다. 절제되고 정제된 표현 속에서 봄날의 유려함과 화창한 가을, 서늘한 초겨울을 오가는 작품으로 차분한 마음으로 지나간 계절을 돌아보게 한다. 2부에서는 프랑크의 피아노 오중주 f단조가 연주된다. 작곡가 나디아 불랑제가 이 작품을 두고 “그 어떤 실내악 작품보다 많은 ppp(피아니시시모)와 fff(포르티시시모)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한 만큼 강한 대비와 표현력이 귀를 사로잡는 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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