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뮤니티 > 클래식 뉴스
제목 | 2015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의 컴백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11-18 |
2016 Kumho Art Hall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 <페스티벌 오브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Violin 김현수 Piano
12/1(목) <페스티벌 오브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Violin 김현수 Piano 12월 1일(목)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의 리사이틀이 펼쳐진다. 2015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올린 마지막 무대 이래, 약 1년여만의 금호아트홀 컴백무대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탁월한 음악성과 걸출한 표현능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평가 받는다. 조진주는 2006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2010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014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금메달을 휩쓸며 국제 무대의 화제인물로 떠올랐다. 15년에는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하며 ‘인생'을 테마로 한 네 번의 무대로 관객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내었으며, 지난 6월 미국의 명 공연장 카네기홀 아이작스턴홀에서의 데뷔 리사이틀을 통해서는 “나는 조진주의 연주에 완전히 압도되었다. 그녀는 빛나는 기교, 음악성, 열정, 지성, 천재성, 그리고 관객과의 뛰어난 소통능력 등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뉴욕 콘서트 리뷰, 로리앤 슈레이드)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최근 서울시향과 협연한 탄둔의 영화음악 시리즈 무대에서는 영화와 어울리는 의상과 화장을 곁들인 흥미로운 무대를 꾸미며 관객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조진주는 미국 명문음대인 클리블랜드 음악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함과 동시에 클리블랜드 여름 실내악 캠프 ‘ENCORE 체임버 뮤직'을 설립하고, 대중과 보다 가까이 호흡하는 클래식 음악을 꿈꾸며 ‘클래시컬 레볼루션' 앙상블을 통해 곳곳의 무대를 찾아가는 등 음악인의 당면 역할, 음악의 의미에 대한 끝없는 탐구와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음악가로서 바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월간지 기고가로서도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때 소설가를 꿈꾸기도 했던 조진주는 월간지 <객석>을 통해 다양한 예술가들을 직접 인터뷰하여 글을 싣는 ‘The Art of Practice'를 연재하며 그간 소설가 은희경, 현대무용가 차진엽, 가수 송창식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의 인사를 만나 맛깔 나는 글 솜씨로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해오고 있다. 조진주는 12월 1일 금호아트홀 무대에서 그녀의 듀오 파트너 피아니스트 김현수와 함께 무대에 올라, 그녀만의 개성과 드라마가 드러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무대의 시작은 드라마틱하면서도 달콤한 매력을 지닌 작품으로 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로 알린다. 이어 실험성이 돋보이는 슐호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으로 1부를 마무리하고, 이자이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소나타 4번과 함께 2부를 시작한다. 슐호프의 작품과 높은 난도와 까다로운 기교를 요구하는 이자이의 작품을 관통하는 바흐의 영향을 찾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활발한 ‘행진곡'과 서정적이고 유려한 ‘자장가' 등 4개의 소품으로 구성된 브리튼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과 앙드레 프레빈이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에게 헌정한 작품,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탱고 노래와 춤으로 이번 무대를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