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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피아노 리사이틀 릴레이 - 프레디 켐프Piano & 요제프 무크Pian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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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10-06 |
피아노 리사이틀 릴레이, 프레디 켐프 & 요제프 무크 깊어가는 가을, 부드러움과 강렬함을 모두 지닌 세계적인 두 남성 피아니스트의 독주회 연이어 펼쳐진다. 먼저 10월 19일(수) 금호아트홀 연세에서는 피아니스트 프레디 캠프(77년생)의 독주회가, 이어지는 20일(목) 금호아트홀에서는 피아니스트 요제프 무크(87년생)의 독주회가 열린다. 프레디 켐프는 지난 5월 서울스프링페스티벌, 2014년 협연 무대로 내한했지만 독주회는 무려 10년만이기에, 온전한 그만의 연주를 고대해 온 한국 클래식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데뷔 무대를 가질 요제프 무크는 독일의 신성 피아니스트로 유럽 무대에서 화제를 일으키며 각광받고 있는 연주자로, 그라모폰이 선정한 ‘2015 젊은 연주자'이기도 하다. 10.19(수) 금호아트홀 연세 <건반 위의 음유시인, 프레디 켐프 Piano> “켐프의 차이콥스키 ‘사계' 10월 연주는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와 작곡가의 의도에 대한 그의 해석, 그리고 음악에 대한 순수함이 만나 그 어떤 피아니스트와 견줄 수 없는 고유한 매력의 잊지 못할 공연으로 남았다” By The Arts Desk 프레디 켐프는 보기 드물게 넓은 레파토리를 뛰어난 재능으로 소화하며, 폭발하는 듯 강렬한 연주와 동시에 진지하고 감성적이며 음악적 깊이가 뛰어난 연주자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또한 뛰어난 음악적 통찰력과 해석으로 명망이 높다. 이를 바탕으로 지휘자로서의 커리어도 탄탄히 다져가고 있는 그는 2011년에는 로열 필하모닉과 지휘자로 데뷔 한 이래, 지휘와 피아니스트 활동을 적극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그의 지휘와 솔로연주로 영국의 대표적인 공연장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를 11회에 걸쳐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와의 영국 순회공연 및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으며, 이어지는 시즌 런던 사우스뱅크의 국제 피아노 시리즈, 모스크바의 차이코프스키 콘서트홀 연주가 예정되어 있는 등 오늘날 가장 핫한 피아니스트로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프레디 켐프는 10월 19일(수)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선보이는 독주회에서 가을에 어울리는 ALL 러시안 레퍼토리로 관객과 만난다. 1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명곡 ‘사계' 전곡연주를 들려준다. 21세기의 호로비츠라고 일컬어지는 프레디 켐프의 유려한 시적 해석이 더해진 낭만성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1부와는 상반된 반전매력, 강렬함이 가득한 무대를 꾸민다.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1번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2번을 연주한다. 강렬한 타견과 폭발적인 에너지, 고난도의 기교를 동시에 요구하는 작품들로 프레디 켐프의 모든 매력을 총망라하는, 결코 놓쳐서는 안될 무대가 될 것이다. 10.20(목) 금호아트홀 <페스티벌 오브 피아니스트 시리즈: 요제프 무크 Piano> “젊은 독일 음악가 요제프 무크는 수월한 기교와 흔치 않은 레퍼토리에 대한 탐구정신으로 피아노계에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 연주자의 제임스 딘을 닮은 외모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 요제프 무크는 진정한 연주를 할 줄 아는 인물이다.” By Harriet Smith, Sinfini Music 피아니스트 요제프 무크의 한국 데뷔 무대가 10월20일(목) 금호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지난 해, 건강상의 이유로 내한 공연이 취소되어 아쉬움을 느꼈던 한국 클래식 팬들에게 단비와도 같이 반가운 공연 소식이다. 요제프 무크는 한계 없는 테크닉, 섬세한 해석과 진정성이 겸비된 연주와 더불어 독창적인 레퍼토리를 자랑하며 급부상하는 피아니스트다. 요제프 무크는 불과 29살의 나이에 이미 8개의 음반을 발표하였으며, 2014년에 발매한 ‘차이콥스키, 샤르벤카' CD는 세계적인 호평과 함께 그라모폰 어워즈에서 ‘에디터 초이스' 앨범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또한 2015년에는 그래미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세계 유수의 무대로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는 그는 2015/16시즌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에서 마스터 피아니스트 시리즈 연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협연 등 큰 무대를 연이어 장식하였으며, 2017년에는 야닉 네제 세갱의 지휘로 캐나다 협연 데뷔무대를 올리고, 프릭 콜렉션 무대를 통해 뉴욕 리사이틀 데뷔를 앞두고 있는 등 유럽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젊은 피아니스트 중 한명으로 지위를 확고히 하였다. 요제프 무크는 한국 첫 무대를 위해 자신의 다양한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단정함과 유려함이 공존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8번과 막스 레거 ‘벽난로에서의 꿈', 베토벤 변주곡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견고하고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15개의 곡으로 이루어진 ‘영웅 변주곡', 독창적인 기교를 자랑하는 명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레오폴드 고도프스키의 요한 J.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주제에 의한 교향적 변용을 연주하며 2016 페스티벌 오브 피아니스트 시리즈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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