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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6 조르지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 김계희 1위 & 김동현 2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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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9-20 |
2016 조르지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금호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1위 & 김동현 2위
The George Enescu International Competition, Violin Section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는 현지 시각으로 9월 19일(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2016년 조르지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금호영재 출신 김계희(93년생)가 1위를, 금호영재 출신이자 금호악기은행 수혜자 김동현(99년생)이 2위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계희는 1위 상금 15,000유로(한화 약 1,877만원)를, 김동현은 2위 상금 10,000유로(한화 약 1,251만원)을 각각 수여 받게 된다. 3위는 카자흐스탄의 에르잔 쿠리바예프 Erzhan Kulibaev(86년생)이 수상했다.
조르지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는 루마니아 출생의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인 조르지 에네스쿠를 기념하게 위해 1958년 시작되었다. 동유럽권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조르지 에네스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본 콩쿠르는 바이올리니스트 실비아 마르코비치, 알렉산드루 토메스쿠, 발레리 소콜로프,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 드미트리 알렉세예프, 아리에 바르디 등을 배출해왔다. 본 콩쿠르의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출신 피아니스트 안종도(09년 3위), 손정범(11년 1위 없는 2위),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신아라(09년 2위), 배원희(14년 3위) 금호영재 출신 첼리스트 홍은선(14년 1위) 등이 있다.
2016년 콩쿠르 본선에는 23개국으로부터 174명의 젊은 음악가가 참가하였으며, 현지시각으로 13일 폐막한 첼로 부문에서는 미국의 즐라토미르 펑 Zlatomir Fung(99년생/미국)이 1위, 아나스타샤 코베키나 Anastasia Kobekina(94년생/러시아)가 2위, 몬푸오 리 Mon-Puo Lee(93년생/대만계 스페인)가 3위를 수상했다. 피아노 부문은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본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는 2004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하였으며, 2008년 그네신주니어국제콩쿠르 1위, 2009년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3위, 2014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박성용영재특별상, 2016 토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등을 수상했다. 김계희는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고 재학 중 도미하여 커티스 음악원에서 수료하였으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 입학하여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을 사사하고 있다.
2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2012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하였으며, 2014 레오폴드 아우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주니어 부문 1위, 2015년 제9회 영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1위, 2016년 제4회 금호예술기금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콩쿠르 음악영재 대상 등을 수상했다. 2016년 3월부터는 금호악기은행 수혜자로 선정되어 과다니니 파르마(Joannes Baptista Guadagnini, Parma, 1763)로 연주하고 있다. 김동현은 예원학교를 전 학기 수석으로 마쳤으며, 2016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하여 수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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