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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중수교 24주년 기념음악회: 리 아오 Bass Baritone 김규연 Pian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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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8-02 |
2016 Kumho Art Hall
금호아트홀 한·중수교 24주년 기념음악회
8/19(금) 한·중수교 24주년 기념음악회:
리 아오 Bass Baritone 김규연 Piano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어, 음악으로 이루어내는 아름다운 화합의 순간
8월 19일(금) 한·중수교 24주년 기념음악회 - 리 아오 Bass Baritone 김규연 Piano
8월 19일(금)에는 한국과 중국의 수교 24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중국을 대표하여 떠오르는 성악스타, 베이스 바리톤 리 아오(88년생)와 한국의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김규연(85년생)이 음악으로 함께 화합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한·중수교 기념 음악회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한·중우호협회가 클래식 강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중국의 신진 연주자들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 연주자들과의 합동 연주를 통해 양국간 친선을 증진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1999년부터 매년 한국과 중국 연주자를 동시에 초청해 온 본 공연에서는 그 동안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 첼리스트 정명화, 오보이스트 함경 등 한국 대표 연주자들과 함께 피아니스트 헬렌 황, 첸사, 왕샤오한, 리우 지, 바이올리니스트 닝펑, 첼리스트 리웨이친 등 뛰어난 중국 연주자를 한국에 소개해왔다. 2007년에는 상하이심포니오케스트라를, 2012년에는 차이나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를 초청하기도 했다.
8월 19일(금) 공연에서는 리 아오의 노래에 김규연이 피아노 연주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음악으로 대화한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중 ‘이제 날지 못하리, 나비야', 비제 ‘퍼스의 어여쁜 아가씨' 중 ‘사랑의 불꽃이', 구노 ‘파우스트' 중 ‘잠든 척 하는 아가씨여'를 비롯한 명 오페라 작품, 차이콥스키 ‘화해'와 페르골레시 ‘니나' 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중국 전통 민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었다. 중국 전통 민요 ‘무지개 자매', ‘용의 전설'을 리 아오가 소개한다. 피아니스트 김규연은 바흐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슈베르트 즉흥곡 등 빼어난 아름답고 친숙한 피아노 독주 작품들도 함께 준비했다.
리 아오는 오페랄리아 도밍고 콩쿠르 1위에 빛나는 세계 정상급 베이스 바리톤이다.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애들러 펠로우를 수련하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디션을 최종 우승하는 등, 성악스타로서의 탄탄한 성장대로를 밟고 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메롤라 오페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끊임없는 무대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 무대에서는 서울시향과 함께한 ‘예브게니 오네긴'에 주역으로 출연하며 처음 소개되었으며, “뛰어난 가창과 연기로 각 장면을 빛냈고, 돋보이면서도 자연스럽고 나무랄 데 없는 앙상블을 이뤄냈다”는 평을 받으며 성공리에 한국 데뷔 무대를 가졌다.
피아니스트 김규연은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을 비롯하여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등의 빛나는 성적을 자랑한다. 세밀하고 진지한 음악세계로 사랑 받는 김규연은 현재 맨하탄 음대에서 수학하며 뉴욕 콘서트 아티스트 & 어소시에이트 멤버로 북미권에서 활발히 연주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김규연은 2017년 3월 카네기홀에서의 연주를 앞두고 있으며, 5월에는 라모와 슈베르트의 작품을 담은 첫 음반도 발매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