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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위대한 예술가 시리즈 -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Clarinet 호세 가야르도 Pian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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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5-16 |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 위대한 예술가 시리즈 6/2(목)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Clarinet 호세 가야르도 Piano
6/2(목) 금호아트홀 <위대한 예술가> 시리즈 :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Clarinet 호세 가야르도 Piano 6월 2일(목) 클라리네티스트 안드레아스 오텐잠머(만 27)가 금호아트홀 <위대한 예술가> 시리즈의 오프닝을 연다. 6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 기획된 <위대한 예술가> 시리즈는 ‘최초' 그리고 ‘최연소'라는 화려한 타이틀로 음악계에 등장한 이래, 누구보다도 설득적인 새로운 시도들로 오늘의 클래식을 이끌어가는 대표 연주자들이 총 출동,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트랜드를 조명한다.
이제 클라리넷이라는 악기를 대표하는 이름,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빼어난 외모와 발군의 운동신경, 하버드 대학교의 이력 등 ‘엄친아' 음악가 안드레아스 오텐잠머를 수식하는 말들은 끝이 없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천부적인 음악재능이야 말로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빈 필 클라리넷 수석 아버지와 형, 첼리스트 어머니를 둔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오텐잠머는 만 4세에 피아노를, 만 10세부터는 빈 음악공연예술대학교에서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다. 피아노와 첼로로 다수의 콩쿠르를 석권하였음에도, 뒤늦게(13세에) 클라리넷을 시작한 오텐잠머는 빼어난 음악성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빈 국립 오페라 극장과 빈 필하모닉 연주에 참여하고, 구스타프 말러 청소년 관현악단의 멤버로 활약하는 등 눈에 띄는 연주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2011년에는 만 22세의 나이로 베를린 필하모닉 최연소 클라리넷 수석으로 임용(11년 당시 역사상 최연소)되며 이슈의 중심에 섰으며, 2013년에는 솔로 클라리넷 연주자 최초로 도이치그라모폰과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에는 명망 있는 독일의 클래식 음악상 <에코 클래식 어워드>의 ‘올해의 기악인'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오늘날 클라리넷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잡았다.
클라리넷으로 노래하는 아름다운 가곡 안드레아스 오텐잠머는 2013년과 2014년 내한에서 클럽 그리고 미술관에서의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관객들에게 클라리넷의 매력을 전하며 많은 한국 클래식 팬들을 확보했다. 이번 6/2(목) 금호아트홀에서는 ‘목소리'로서의 클라리넷'에 주목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명 가곡작품들을 클라리넷 연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말러의 대표가곡 다섯 작품과 브람스의 가곡 ‘나를 사로잡는 선율', 화려한 클라리넷의 기교가 귀를 사로잡는 카발리니의 아다지오와 타란텔라, 우수 어린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 팔색조 같은 클라리넷의 매력을 증명할 작품들로 관객을 찾는다. 2013년부터 루체른 뷔르겐슈토크 페스티벌의 공동 예술감독으로 활동해 온 피아니스트 호세 가야르도가 이번 공연에 함께할 예정으로, 이 둘이 선보일 앙상블에도 주목이 모아진다.
한편 금호아트홀 <위대한 예술가>시리즈는 9월 29일 쇼지 사야카 Violin와 손열음 Piano, 11월 10일 이미경 Violin, 11월 17일 장 롱도 Harpsichord의 무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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