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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6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II & II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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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5-16 |
2016 Kumho Art Hall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 2016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5/26(목) ‘Tribute to Schubert' 6/9(목) ‘왼손, 그리고 초절기교'
2016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II & III 싱그러운 봄, 2016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두 차례 독주 무대를 앞두고 있다. 5/26(목)에는 슈베르트에게 헌정하는 ‘Tribute to Schubert'공연을, 6/9(목)에는 ‘왼손, 그리고 초절기교'라는 제목 아래 테크니션으로서의 면모를 증명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젊고 유망한 음악가의 다양한 면모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도부터 상주음악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16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역시 지난 1월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에서 돋보이는 연주로 그 음악성을 다시 한번 무대로 증명해내었으며, 올해 총 5번의 리싸이틀을 통해 본인의 폭넓은 음악세계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나의 첫사랑 슈베르트에게 바치는 무대 <Tribute to Schubert> 5/26(목) 선우예권은 슈베르트에게 헌정하는 무대 <Tribute to Schubert>를 준비했다. 어린 시절부터 슈베르트의 음악에 매료되어 그의 음악에 깊은 동감과 위로를 받아왔던 선우예권은 슈베르트를 그의 ‘첫 사랑'이라고 표현한다. 언젠가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all 슈베르트' 프로그램을 마음속에 그려왔던 그가, 이번에 드디어 아껴왔던 슈베르트의 작품들로만 구성된 리싸이틀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1부에서는 슈베르트 ‘3개의 피아노 소품'에 이어, 리스트 편곡의 슈베르트 가곡 ‘물레방앗간과 시냇물'과 ‘마왕'이 연주된다. 특히 슈베르트의 낭만적 가곡에 리스트의 날카로움이 더해진 편곡작품들은 선우예권의 탁월한 기교와 로맨틱함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연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우아한 왈츠에 이어, 작곡가 만년의 작품으로 특유의 낭만성이 가득한 피아노 소나타 19번을 들려준다.
선우예권의 숨겨진 강렬한 카리스마 <왼손, 그리고 초절기교> 6/9(목) 상주음악가로서 세 번째 무대를 맞이하는 선우예권은 피아니스트들에게 도전의 작품으로 알려진 난곡들을 들고 관객 앞에 선다. 잘못 알려진 얌전하고 모범생 같은 이미지가 아닌 강렬한 카리스마의 테크니션으로서의 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1부는 왼손으로만 연주하는 작품들로, 스크랴빈의 ‘왼손을 위한 프렐류드와 녹턴', 그리고 생상스의 ‘왼손을 위한 6개의 에튀드'를 연주한다. 하나 하나의 캐릭터가 분명한 작품들을 왼손으로만 연주하는 진기한 장면이 펼쳐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피아니스트들에게 가장 ‘악명'이 높은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을 연주한다. ‘초절기교'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고난도의 테크닉을 요하는 작품이다. 단순한 연습곡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미술작품을 보는 듯한 색채감을 전해주는 작품으로 격렬한 피아니즘을 느낄 수 있다.
2016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지금까지 무려 7개의 국제 콩쿠르 우승하여국내 연주자 중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자랑한다. 탄탄한 기본기와 진솔한 음악성, 특유의 성실함으로 국제 무대에서도 크게 사랑 받고 있으며 2015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베르비에 페스티벌 리사이틀 데뷔무대, 독일 리사이틀 투어,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와 마린스키 극장 데뷔무대를 성공적으로 올렸다. 2016년에는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니스트 어워드 페스티벌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고, 워너 클래식 레이블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벤자민 베일만과 함께 앨범을 발매하는 등 유럽무대에서 자신만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확고한 지위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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