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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10회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1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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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4-26 |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제10회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공동 1위 The 10th Carl Nielsen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은 4월 22일(한국시간 23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폐막한 제10회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만 23)이 리야 페트로바 Liya Petrova(불가리아, 만 25가)와 함께 공동 1위를 하였으며, 이 외에도 오덴세 오케스트라 특별상, 어린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본 콩쿠르에서 한국인 1위 수상은 2004년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이후로 12년만의 쾌거로, 이지윤은 1위 상금 11,000유로와 2개의 특별상 상금 3,000유로를 포함하여 총 14,000유로(한화 약 1,804만원)을 수여 받았으며 오키드 클래식에서의 음반발매, 유럽에서의 연주기회도 얻게 된다.
칼 닐센 국제 음악콩쿠르는 덴마크 출신 작곡가 칼 닐센(1865-1931)을 기리기 위해 1980년 창설된 대회로 바이올린, 클라리넷, 플루트, 오르간 네 분야로 나뉘어 매년 번갈아가며 열린다. 바이올린 부문은 올해 10회째 개최되었으며 지난 2004년 한국인 최초로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 1위, 홍의연이 2004년 3위 그리고 2012년 4위에 입상한 바 있다. 오르간 부문에서는 1994년 김진이 4위, 2004년 박소현이 3위를 수상한 바 있다.
4월 15일(목)부터 22일(금)까지 치러진 제10회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본선에는 24명의 연주자가 참가하여, 총 3차에 걸쳐 치러진 본선을 통해 3명의 결선 진출자가 가려졌으며 루크 수 Luke Hsu(미국, 만 25)가 3위를, 세미파이널리스트 중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만 23), 박수현(만 26)이 카렌 키도(일본, 만 21)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으며 이 중 박수현은 덴마크 작품 최고 연주상을 함께 수상하며 상금 2,000유로(한화 약 257만원)을 수여받았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은 2004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하였으며, 2011년 사라사테 국제바이올린콩쿠르 2위 및 사라사테 특별상, 2012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4위, 2013년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국제바이올린콩쿠르 시니어 부문 1위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하여 김남윤 교수를 사사하였으며, 2013년부터는 콜리야 블라허의 지도 아래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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