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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6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 I & I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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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1-18 |
2016 Kumho Art Hall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 2016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 I&II
금호아트홀이 선정한 5팀의 클래식 루키, 2016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선정한 차세대 유망주 -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가 올해에도 엄선된 5번의 무대를 선보인다. 2004년 처음 시작된 본 시리즈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정해진 악기의 구분 없이 클래식음악계의 차세대 유망주를 엄선하여 선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권혁주, 김재영, 김선욱, 김다솔, 김태형, 벤킴, 김한, 함경 등 오늘 날 가장 주목 받는 연주자들이 이 무대를 거쳐 성장해왔기에 본 시리즈의 권위는 해가 갈수록 더하고 있다.
2016년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시리즈 연주자로는 양인모, 아벨 콰르텟, 황세희, 이명현, 안종도가선정되었다. 올해에는 시리즈 최초로 현악사중주팀과 테너가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금호아트홀은 1월에는 먼저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유럽 현악사중주 콩쿠르를 정복한 아벨 콰르텟의 무대를, 이어 7~8월에는 프랑스를 매혹시킨 하프의 새로운 스타 황세희, 독일 오페라 무대 데뷔를 앞둔 테너 이명현, 롱 티보 콩쿠르가 선택한 피아니스트 안종도를 소개한다.
I: 1월 14일(목)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새로운 시대의 가장 재능 있는 젊은 현악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95년생)가 2016년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다. 양인모는 9년간 1위를 배출하지 않았던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우승과 더불어 청중상, 현대작품연주상, 그리고 최연소 결선 진출자에게 주어지는 특별상까지 모두 휩쓸며 세계 바이올린계의 최고 기대주로 부상했다. 보스턴 글로브 紙로부터는 “불세출의 연주자이다. 그는 순진, 아름다움, 활발함, 달콤함을 모두 넘나드는 연주를 보여주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연주자다”라는 극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2008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양인모는 이번 무대 이후 뉴욕 카네기홀 데뷔와 암스테르담 콘세트르허바우 영 솔리스트 페스티벌에서의 연주, 로열 콘세트르허바우 오케스트라, 덴마크 국립 오케스트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명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데뷔 등 유럽 주요무대에서의 연주가 계속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더욱 주목되는 연주자이다.
양인모는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무대에서 베토벤의 ‘크로이처' 소나타를 포함하여,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34번과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연주한다. 유학 이래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또 연주해온 레퍼토리로 그 동안의 자신의 성장과정과 성숙해진 음악을 들려주고자 하는 포부가 담겨있다.
II: 1월 28일(목) 유럽의 떠오르는 차세대 현악사중주단, 아벨 콰르텟 아벨 콰르텟은 독일에서 유학 중이던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87년생), 이우일(89년생), 비올리스트 김세준(88년생), 첼리스트 조형준(87년생)이 2013년 결성한 팀이다. 일반적으로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린 구분을 두는 다른 현악사중주 팀들과 달리, 이들은 윤은솔과 이우일이 각 작품의 색깔에 맞추어 번갈아가며 제1바이올린을 맡는 유연함을 자랑하는 팀이기도 하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은 2003년 금호영재콘서트와 2008년 금호영아티스트 콘서트, 바이올리니스트 이우일은 2009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한 바 있다.
이미 주요 국제 콩쿠르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진 유망인 이들은 뮌헨 국립음대에서 각자의 악기를 수학하던 중, 실내악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아벨 콰르텟을 결성하였다. 결성 불과 1년만인 2014년 아우구스트 에버딩 국제콩쿠르에 출전하여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15년 하이든 국제 실내악콩쿠르 1위와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2위를 차지하며 무서운 기세로 유럽무대의 중심에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2015년 통영국제음악당에서야 처음으로 국내무대에 얼굴을 드러내었던 이들이기에 이번 라이징 스타 시리즈 무대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아벨 콰르텟은 이번 무대에서 베토벤 현악사중주 8번,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10번 등을 비롯한 ‘독일어권' 작품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을 들고 관객과 만난다. 유럽현지에서 각광받고 있는 젊은 현악사중주단의 신선한 해석이 기대된다.
7-8월에 이어지는 하피스트, 테너, 피아니스트의 무대 2016년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의 이어지는 무대는 하반기인 7월부터 8월에 만나볼 수 있다. 7월 21일(목)에는 2014 프랑스 국제 하프 콩쿠르 만장일치 1위와 2014 비엔나 국제 음악콩쿠르 대상에 빛나는 황세희가 아름다운 하프 선율을 선보인다.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를 통해 하프 연주자가 소개되는 것은, 2009년 이후 무려 7년만이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7월 28일(목)에는 베를린 도이체 오퍼 데뷔를 앞둔 이명현이 무대에 오른다. 2013 노이에 슈팀멘 국제성악콩쿠르와 루이스 시갈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으로 주목 받는 차세대 성악가이자, 본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테너이다. 마지막으로 8월 4일(목)에는 롱 티보 국제 콩쿠르 월계관의 주인공 피아니스트 안종도의 콩쿠르 수상 이후 국내 첫 독주회가 꾸며진다. 2012 프랑스 최고 권위의 롱 티보 콩쿠르 1위 없는 2위 수상에 이어 2013 폴란드 피아노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안종도는 2015년 11월 요엘 레비 지휘의 KBS 교향악단 협연, 8인의 피아니스트 공연으로 국내 활동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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