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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금호영재 출신 제9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대거 입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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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12-16 |
제9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The 9th International Tchaikovsky Competition for Young Musicians 금호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1위, 금호영재 피아니스트 예수아 1위 및 금호영재 출신 연주자 대거 입상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은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진행된 제9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금호영재 연주자들이 대거 입상하였다고 밝혔다. 바이올린 부문에서 김동현(16)군이 러시아의 마리아 안드레바Maria Andreeva 와 함께 공동 1위를, 피아노 부분에서는 예수아(15)양이 1위를 수상했다.
이 외에도 바이올린 부문에서 박지언(11)양이 2위, 홍현아(16)양이 3위를 기록했다. 피아노 부문에서 이혁(15)군이 3위를, 첼로 부문은 양상아(16)양이 2위, 한단아(10)양이 3위를 수상하였으며 첼리스트 장형원이 첼로부문 최고 스승상을 수상했다.
바이올린 부문 1위를 수상한 김동현은 2012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하였으며, 음악저널 콩쿠르 1위, 이화 경향 음악콩쿠르 1위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2015년에는 대관령 국제음악제와 이시카와 뮤직 아카데미 무대에서 라이징 스타 콘서트를 가지기도 했다. 예원학교를 전 학기 수석으로 마쳤으며, 2016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입학을 앞두고 있다.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한 예수아는 2009년 금호영재독주회로 데뷔했다. 음연 콩쿠르, 음악춘추 콩쿠르, 음악저널, 난파전국음악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11세의 나이로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였으며, 2010년 아메리칸 프로테지 국제 피아노·현악 콩쿠르 1위를 수상하며, 부상으로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홀에서 연주하였다. 현재 예원학교에서 실기수석 및 실기우수상, 성적수석 및 성적우수장학생으로써 2학년에 재학 중이다.
1992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처음 열린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는 일본 센다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중국 샤먼, 스위스 몽트뢰 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었으며 2009년에는 한국에서 개최되었다. 만 17세 미만의 젊은 음악가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 콩쿠르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부분을 대상으로 하며 그 동안 피아니스트 랑랑(95년 1위), 손열음(97년 2위),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97년 2위),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스콧(92년 1위), 고봉인(97년 1위) 등 수많은 세계적 음악가들을 배출해왔다.
올해 9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는 차이콥스키의 탄생 175주년을 맞아 개최되었으며, 수상자들은 각각 1위 상금 $5,000(한화 약 592만원)와 금메달, 트로피 및 상장을, 2위 상금 $4,000(한화 약 473만원)과 은메달 및 상장을, 3위 상금 $3,000(한화 약 355만원)과 동메달 및 상장을 수여 받게 된다. 현지시간 15일 저녁, 피아노 부문 1위 수상자인 예수아는 노보시비르스크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유리 트카첸코)와, 그리고 바이올린 부문 1위 수상자 김동현은 벨라루스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알렉산더 아니시모프)와 함께 갈라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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