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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금호영재 출신 피아니스트 조성진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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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10-23 |
조성진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The 17th International Fryderyk Chopin Piano Competition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은 10월 20일(한국시간 2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폐막한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금호영재 출신 피아니스트 조성진(21)이 콩쿠르 역사상 한국인 최초이자 최고 성적인 1위를 수상함과 동시에 폴로네이즈 최고 연주상까지 휩쓰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전했다. 조성진은 1위에게 주어지는 상금 30,000유로(한화 약 3,856만원)과 폴로네이즈 최고 연주상 상금 3,000유로(한화 약 385만원)과 1위에게 주어지는 금메달을 수여 받았으며 또한 전세계 각지에서의 연주기회도 얻게 된다.
한국인 역대 최초 1위이자, 세계 3대 콩쿠르 최초로 피아노부문 1위를 수상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하였으며, 2009년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아시아인 최초 및 최연소 우승,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 2014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콩쿠르 3위에 빛난다. 정명훈 지휘의 서울시향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을 비롯하여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도 활발히 협연해왔다. 신수정과 박숙련을 사사한 조성진은, 2012년 도불하여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미셸 베로프를 사사하고 있다.
어린 시절 조성진의 재능을 발견하고 지도했던 스승 신수정 교수는 “충분히 상 받을 자격이 있는 연주였고, 너무 기쁘고 자랑스러워서 무어라 말 할 수 없는 기분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10월 7일(수)부터 16일(금)까지 치러진 제17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에는 19개국으로부터 84명의 연주자가 참가하였다. 총 3차에 걸쳐 치러진 본선을 통해 10명의 결선 진출자가 가려졌으며, 10월 18일(일)부터 20일(화)까지 3일간 치열한 경연을 펼친 끝에 2위이자 은메달은 샤를 리샤르-아믈렝(26/캐나다), 3위이자 동메달, 그리고 마주르카 최고 연주상은 케이트 리우(미국/21), 4위 에릭 루(미국/17), 5위 야이크 양(캐나다/17), 그리고 6위는 드미트리 시슈킨(러시아/23)이 수상했다.
1927년 처음 개최되어 긴 역사를 자랑하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손꼽히는 최고 권위의 대회이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5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그 동안 마우리치오 폴리니(1960년 1위/이탈리아), 마르타 아르헤리치(1965년 1위/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안 짐머만(1975년 1위/폴란드), 당타이손(1980년 1위/베트남), 윤디 리(2000년 1위/중국), 라팔 블레하츠(2005년 1위/폴란드) 등 수 많은 거장 피아니스트들을 배출해왔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임동민, 임동혁(공동 3위/2005년)이 유일하다.
※ 콩쿠르 홈페이지: http://chopincompetition2015.com/ ※ 첨부: 수상자 프로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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