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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채재일 Clarinet 박지은 Flute 두오 콘서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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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09-09 |
2015 Kumho Art Hall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
채재일 Clarinet & 박지은 Flute 두오 콘서트
한국 대표 음악가 부부, 채재일 Clarinet & 박지은 Flute 두오 콘서트 9월 24일(목)에는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과 플루티스트 박지은의 두오 무대가 열린다. 2013년부터 다수의 국내 무대에 오르며 두오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한 채재일과 박지은은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대표적인 음악가 부부로, 서울시향 수석으로 재직하던 시절 만나 2013년 3월 결혼하였다. 이번 9월 연주는, 지난 4월 플루티스트 박지은의 출산으로 인해 잠시 두오 활동을 쉬었던 이래 첫 두오 콘서트 복귀 무대로 더 큰 관심을 모은다.
아름다운 음색의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평균 23대 1의 높은 임용 경쟁률을 뚫고 2015년 8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 클라리넷 전공 교수로 채용되며 다시금 주목을 모은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은 서울시향 수석주자 역임, 스페인 도스 에르마노스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 등에서 1위 및 특별상 수상으로 국내 음악애호가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LA오페라의 클라리넷 주자로 역임하였으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세계 오케스트라의 객원수석 및 단원으로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내악 활동을 통하여 국내 음악계에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플루티스트 박지은 서울시향 플루트 수석으로서의 활약뿐 아니라 다양한 무대에서 협연자로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지은은 인터내셔널 뮤직 콩쿠르, 야마하 어워드, 뉴욕 데뷔 어워드 등 국내외 유명 콩쿠르에서 우승 및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다. 카네기홀에서의 뉴욕 데뷔를 시작으로 미국, 스코트랜드, 중국, 일본 등 활발한 독주회 활동 및 협연무대로 음악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연주자다. 오케스트라 단원으로는 대만국립교향악단 객원수석,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아시아필하모닉의 수석주자로 활약했다.
클라리넷과 플루트가 함께 불어넣는 아름다운 숨결 이번 공연은 클라리넷과 플루트 프로그램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한국 청중들에게는 조금은 낯선 이안 클라크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최면'으로 공연은 시작된다. 이안 클라크는 영국의 플루티스트이자 작곡가로 오늘날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음악가로, 그가 작곡한 ‘최면'은 서정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1부의 마지막 곡인 브람스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flat장조는 브람스의 최후의 실내악곡이며 동시에 최후의 소나타에 해당하는 명곡이다. 특히나 3악장의 변주곡은 작곡가의 최후의 변주곡이기도 하여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플루트와 피아노 연주로 선보이며, 공연의 마지막 곡으로 클래식과 재즈를 접목시킨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오케스트라가 아닌 피아노와 함께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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