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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2015 티보 바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입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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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08-28 |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2015 티보 바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입상!
2015 Tibor Varga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 Sion Valais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스위스 시옹에서 열린 열린 2015 티보 바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금호영재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22세, 1992년생)이 2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송지원은 2위 수상 상금 1만 프랑(한화 약 1,244만원)을 수여 받았다.
티보 바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1967년,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티보 바가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26세 미만의 바이올리니스트를 대상으로 한다. 본 콩쿠르의 역대 한국인 입상자로는 1974년 김남윤(1위), 2003년 김응수(2위), 2004년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1위), 2005년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1위 없는 2위)과 신지아(3위), 2006년 신아라(1위 없는 2위)가 있다.
올해는 총 23명의 본선 진출자가 참여하여 총 3개의 라운드에 걸친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3명의 결선자가 선발되었으며, 이 중 러시아의 드미트리 스미노프(Dmitry Smirnov)가1위 및 청중상과 지정작품 최고 연주상을, 독일의 율리아 판(Yulia Van)이 3위와 청소년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2003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서 김남윤을, 클리브랜드 음악원 예비학교에서 데이비드 세론을 사사했다. 커티스음악원에서 이다 카다피안과 쉬무엘 아쉬케나지를 사사한 송지원은 2015년 5월 졸업 이후 1년간 항공료와 숙박비 등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참가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상인 밀카 바이올린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졸업했다. 오는 9월부터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도날드 와일러스타인과 김수빈을 사사하며 학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송지원은 2008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그린필드 콩쿠르에서 1위, 2010년 예후디 메뉴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4위, 샤트 현악 콩쿠르에서 1위 및 청중상을, 2014년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드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1위 및 중국 작품 최고연주상을, 중국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 및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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