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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오랜 세월을 함께 걸어온 친구와 음악으로 마음을 나눕니다.
섬세한 감성과 서정미가 깃든 쇼팽, 고전의 균형미와 우아함이 돋보이는 모차르트, 화려한 기교와 생동감을 담은 루토스와프스키, 그리고 현대적 색채와 독창적 매력을 지닌 베넷의 작품들로 꾸며집니다.
두 피아니스트는 각각의 독주 무대에서 개성을 드러내고, 투 피아노 무대에서는 하나의 호흡으로 음악을 엮어내며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30년 우정의 시간과 음악이 빚어낸 이번 리사이틀은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두 인생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이야기이자 음악에 대한 진심을 담은 하나의 울림입니다. 그 울림 속에서 지난 시간과 오늘, 그리고 앞으로의 여정을 음악으로 이어나가길 기대합니다.
프로필
피아니스트 / 권민정
계원예술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독일로 유학하여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Karlsruhe)에서 전문연주자과정(Diplom Künstlerische Ausbildung), 석사과정(Master
of Music), 고급연주 연구과정(Certificate of Advanced Studies)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또한 부전공으로 다양한 분야를 이수하였는데 실내악은 랄프 고토니(Ralf Gothóni), 독일가곡반주는 마르쿠스 하둘라(Markus
Hadulla, 현 비엔나 국립음대 교수), 기악반주는 나훔 에얼리히(Nachum Erlich, 전 칼스루에 국립음대 교수), 쳄발로는
크리스티안 니크비스트(Kristian Nyquist, 현 칼스루에 국립음대 강사)에게 4년간 사사 받으며 여러 분야에서도 전문 연주자의 실력을 갖추었다.
독일 유학 시절 시청, 교회 및 주요
연주 공간에서 다수의 독주회와 독일가곡, 듀오 및 실내악 연주를 펼쳤으며, Bach und Zeitgenössische Klaviermusik (바흐와 현대 피아노음악)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였다. 또한 슈만 「Fantasie Op. 17」에 관한 음반 녹음과 연구를 통해 학문적 깊이를 더하였다.
귀국 후 세라믹 팔레스 홀에서의 독주회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세종체임버홀, 영산아트홀 등 주요 무대에서 독주 및 앙상블 연주를 이어오고 있으며,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故 한가야, 조영방, 김경미, 이지은을 사사하였고, 인천예고, 백석대학교
대학원 강사를 역임하였다. 한국피아노듀오 협회 및 연주단체 아티너스(Art
In Us) 회원으로서 꾸준한 연주 활동을 하면서, 2014년 부터 현재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음악학과 강사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피아니스트 / 박민정
계원예술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독일로 유학하여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Folkwang Universität der Künste) 전문연주자과정(Diplom Künstlerische Ausbildung)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우수 졸업하였으며, 하노버 국립음대(Hannover
Musikhochschule)에서 실내악 석사 과정(Master of Music)을 마쳤다. 서울 음악콩쿠르, 피아노학회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유학 중 Köhler-Osbar Stiftung 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 Folkwang Förderpreis 실내악(트리오) 1위, Barmenia 콩쿠르
실내악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조선일보 신인음악회'를 비롯해 독일 Oberhausen Festival, Lehmbruck Museum, Historische Stadthalle
Wuppertal, Cavallo Theater Hannover 등 유수의 무대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펼쳤으며, Klavier-Ruhr Festival, WDR ‘Lange Chopin Nacht', NDR ‘Start–Junge
Künstler' 등에도 초청되어 깊이 있는 연주로 호평을 받았다. Bochumer Symphony
Orchestra와의 협연을 비롯해 다양한 실내악 및 듀오 연주를 이어왔으며, Andreas
Staier, Menahem Pressler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확장해왔다.
서계령, 김경미, Boris Bloch, Markus Becker를 사사한 그녀는 독일 Montabaur Landesmusikgymnasium(음악고등학교) 반주강사, 인천예고 및 경희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F. Chopin
Waltz in D-flat major, Op. 64
No. 1
Waltz in F major, Op. 34
No. 3
Ballade No. 1 in G minor,
Op. 23
Sonata No. 2 in B-flat minor, Op. 35
intermission
W. A. Mozart - E. Grieg
Piano Sonata No. 16 in C major, K. 545 for two pianos
W. Lutosławski
Variations on a Theme by Paganini for two pianos (1941)
R.R. Bennett
Four Piece Suite (Divertimento for two pian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