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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 위의 시인 – Chopin Series Ⅰ》
“쇼팽을 향한 여정의 시작에서, 건반 위에 그려낸 인생의 단편들”
Pianist / 최현수
아름다운 음색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청중의 마음을 울리는 피아니스트 최현수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음악원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였다. 학사과정에서는 피아노 연주(Piano Performance)를 전공하였으며, 석사과정에서는 피아노 연주뿐만 아니라 피아노 페다고지(Piano Pedagogy)와 음악교육(Music Education)을 복수 전공하며 음악의 이론과 실기를 두루 아우르는 폭넓은 학문적 기반을 쌓았다.
재학 중에는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Howard County)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음악 교생 강사로 활동하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쌓았고, 피바디 예비학교(Peabody Preparatory)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개인 레슨을 비롯해 꾸준한 교육 활동을 이어가며 연주자뿐 아니라 교육자로서의 역량 또한 함께 다져왔다. 이러한 경험은 그녀의 음악에 깊은 통찰과 진정성을 더해주었으며, 탄탄한 기량과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춘 전문 연주자로 성장하는 데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다.
일찍이 음악저널 콩쿠르,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다수의 음악 콩쿠르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와의 W.A. Mozart 피아노 협연을 비롯해 영산아트홀, 영산양재홀, 고양 아람누리아트홀, Joe Byrd Hall, Miriam A. Friedberg Concert Hall, Hilda and Douglas Goodwin Recital Hall, Leith Symington Griswold Hall 등 다양한 무대에서 독주 및 앙상블 연주를 펼치며 청중의 뜨거운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연주 활동과 더불어 끊임없는 배움에도 열정을 보인 그녀는 퀸 엘리자베스, 리즈, 차이콥스키 등 세계 3대 콩쿠르에서 입상한 백혜선 교수,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의 명교수이자 베토벤 소나타와 협주곡 전곡을 최초로 녹음한 미국 피아니스트 Russell Sherman 교수, 1952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Leon Fleisher 교수, 1965년 쇼팽 콩쿠르에서 미국인 최초로 입상한 Edward Auer 교수 등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국제적인 음악적 통찰을 넓혀왔고, 이경숙, 나정혜, Alexander Shtarkman을 사사하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정립해가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반포 심산아트홀에서 리스트협회 정기연주, 12월에는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서울앙상블과의 협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2026년에는 [건반 위의 시인 – Chopin Series Ⅱ]로 쇼팽 프렐류드 전곡 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금호아트홀 귀국 독주회 – Chopin Series Ⅰ을 기점으로, 앞으로 더욱 활발한 무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N. Kapustin
Eight
Concert Etudes, Op. 40
Ⅱ. Reverie. Moderato
Ⅶ. Intermezzo. Allegretto
F. Chopin
Variations
brillantes in B-flat Major, Op. 12
Andante
Spianato et Grande Polonaise Brillante in E-flat Major, Op. 22
Piano Sonata No. 3 in b minor, Op.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