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공연은 NOL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합니다.

하모니카와 스트링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기념비적 도전
하모니카라는 작은 악기가 선사하는 거대한 감동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온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새로운 프로젝트 [하모니카 랩소디]를 선보인다. 스트링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된 오리지널 곡들과 엄선된 편곡 작품, 그리고 새롭게 작곡되어 세계 초연될 곡까지 아우르며 하모니카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쳐 보일 예정이다.
특히 박종성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하모니카 연주를 넘어 지휘와 일부 곡의 작·편곡까지 맡으며 프로젝트의 전반을 이끌었다. 연주의 완성도를 위해 레코딩도 모두 암보로 임했다. “음악을 연주자적인 관점과 작곡가적인 관점, 또 지휘자적인 관점에서 세밀하게 분석하고 저만의 색깔로 해석하는 데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힌 박종성의 [하모니카 랩소디]는 그의 음악적 탐구가 집약된 결과물로서 그 의미가 깊다.
본 공연에서는 세 가지 음악적 시도를 통해 하모니카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
▶ 새로운 창작곡
세계적으로 희소한 하모니카와 스트링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신작을 이번 무대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 엄선된 편곡 작품
하모니카와 스트링 체임버 오케스트라 편성에 맞게 새롭게 편곡된 명곡들을 발굴해, 한층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 하모니카의 확장력
독주 악기로서의 하모니카를 넘어, 앙상블 속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음악적 표현과 가능성을 선보인다.
한계를 넘어 클래식 무대에서 빛나는 하모니카의 새로운 얼굴을 만나보자.
하모니카, 지휘 박종성
세계적인 하모니카 연주자 와타니 야스오에게 ‘새 시대를 짊어질 대스타'라는 찬사를 받은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은 국내 최초로 대학에서 하모니카를 전공했고,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지휘를 전공하며 최희준을 사사했다. 아시아태평양하모니카대회, 전일본대회, 세계하모니카대회 등의 국제 콩쿠르를 휩쓸었으며, 작곡가 김형준에게 ‘하모니카 메모리얼'을 헌정받아 세계 초연했다.
그는 오케스트라챔버누벨유럽,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TIMF앙상블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이어왔으며, 대전시립국악관현악단, 충남국악관현악단 등 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업도 활발히 해나가고 있다. 2021년부터 ‘박종성의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와 ‘박종성의 실내악 프로젝트'를 통해 하모니카의 지평을 넓혀왔으며, 2023년, 세계적인 하모니카 악기 브랜드 호너(Hohner)사의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현재까지 [Harmonicist], 박종성X김형석 프로젝트 [그대, 다시] 등 총 4개의 솔로 음반을 발매했으며, 오는 11월, 다섯 번째 솔로 앨범인 [하모니카 랩소디]를 발표할 예정이다.
피아노 신재민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학사 과정을 마친 후,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악대학에서 석사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이어 미국 LA의 콜번스쿨(Colburn School)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취득하였다. 그는 센다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콜번 오케스트라, 울산시립교향악단, 포항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했으며, 그의 연주는 영국의 클래식 전문지 The Strard에도 소개되었다. 첼리스트 김규식과 함께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실황 음반을 국내 최초로 출반하며 주목을 받았다.
연주 앙상블 스페스(Ensemble SPES)
앙상블 스페스(Spes : 라틴어 '희망')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강현을 필두로 나이를 불문한 한국의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모여 2021년에 창단되었다.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페스티벌에서 열렸던 이들의 창단연주회는 첫 만남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호흡으로 수준 높은 앙상블을 들려주었다. 2022년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에 선정되어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단순히 활동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청중들의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물을 음악에 적용하는 것이 이들이 모인 이유이다.
리더 박강현(Violin)
박강현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박사과정을 수료, KBS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부수석을 역임하였고 베트남국제음악콩쿠르 대상 및 모차르트 특별상, KBS한전음악콩쿠르, 중앙음악콩쿠르 등에서 수상하였다. 현재 Ensemble SPES의 음악감독 및 지휘자,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 악장, 헤이리쳄버 등 활동 중이며 고음악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거트카페 서울(Gut cafe Seoul)에서 바로크 바이올린과 바로크 비올라 주자로도 활동 중이다.
Violin
조혜수 – 서울시립교향악단, 화음쳄버 등 객원단원, NEC 졸업
김지민 – KBS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단원 역임
변지우 – 안드레아 포스타치니 국제콩쿠르 1위, 서울중앙음악학원(SCC) 객원교수
이승희 – 클로스터 쉔탈 국제콩쿠르 1위 및 특별상, 보스턴 필하모닉 단원 역임, 화음쳄버 단원
김형은 – 카메라타 솔 악장
Viola
조재현 – 클래시칸 앙상블 단원, 볼체 콰르텟 리더, 디토 오케스트라 수석
강승주 – KBS교향악단, 한경필하모닉, 성남시향 등 객원단원, 경기예고 출강 중
Cello
강예주 – 서울비르투오지 단원, 목포시향 객원수석,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심포니 등 객원단원
고준영 – 김포필하모닉 수석, 비올타운 앙상블 수석,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객원단원
Bass
김현진 – 서울대학교 수석 입학 및 졸업,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페스티벌 등 참여
E. Grieg 에드바르드 그리그Holberg Suite, Op.40 – I. Prelude
홀베르그 모음곡, 작품 40 – I. 전주곡
J. Moody 제임스 무디
Toledo – Spanish Fantasy
톨레도 – 스페인 환상곡
김형준
Autumn Romance
어텀 로망스
G. P. Reverberi 장 피에르 레베르베리
Suite for Harmonica and String Orchestra
하모니카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Ⅰ. Siciliana (시칠리아나)
Ⅱ. Andantino (조금 느리게)
Ⅲ. Scherzo (스케르초)
Ⅳ. Adagio (느리게)
Ⅴ. Alla Turca (터키 풍으로)
— Intermission —
A. Piazzolla (arr. Hyungjun Kim) 아스토르 피아졸라 (편곡 김형준)
Adios, Piazzolla
아디오스, 피아졸라
M. Spivakovsky 마이클 스피바코프스키
Concerto for Harmonica and Orchestra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Ⅰ. Fuocoso – Dance Drole (불타는 듯이 – 익살스러운 춤)
Ⅱ. Romance – Andante dolce (로망스 – 느리고 부드럽게)
Ⅲ. Scherzo – Allegro ma non troppo (스케르초 – 빠르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Korean Folk Song (arr. Jongseong Park) 전래민요 (편곡 박종성)
‘Birds, Blue Birds' for Harmonica and String Chamber Orchestra
하모니카와 스트링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새야 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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