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민영, 송민혁 ‘라인 피아노 듀오'창단
피아니스트 김민영과 송민혁의 단합으로 결성된 ‘라인 피아노 듀오(Rein Piano Duo)'의 창단 연주회가 오는 11월 11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김민영과 송민혁은 독일어 ‘라인(Rein)'의 뜻인 ‘순수한, 깨끗한'을 모토로 하여 음악을 대하는 순수한 열정과 초심을 목표로 둔다. 유학시절부터 맞춰온 호흡을 통해 완벽한 팀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며 피아노 듀오만의 깊이를 꾸준히 선보일 수 있는 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라인 피아노 듀오는 창단 연주회인 만큼 최대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1 Piano 4 Hands와 2 Piano 4 Hands에서 느껴지는 구성과 음향 차이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창단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고전의 모차르트를 시작으로 낭만의 슈베르트를 지나 후기낭만의 아렌스키와 차이코프스키로 대대적인 시대를 아우른다.
또한 라인 피아노 듀오는 잘 알려져있는 스탠더스 레퍼토리 뿐만 아니라 음악계에 큰 영향을 주었던 작품들을 선보여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풍부한 음악세계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Pianist / 김민영
다채로운 감성과 열정적인 음악으로 청중을 매료시키는 피아니스트 김민영은 3세에 피아노를 시작, 6세에 틴에이져 콩쿠르 2등을 하며 일찍이 피아니스트로서의 재능을 나타냈다. 상하이 음악대학 예비 중학교 (The middle school Affiliate to Shanghai Conservatory of Music) 졸업 후, 독일로 유학을 떠나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Hochschule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Frankfurt am Main) 에서 학사를 취득하였고, 뮌헨 국립음대 (Hochschule für Musik und Theater München) 석사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 만하임 국립음대 (Hochschule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Mannheim) 에서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Meisterklasse)을 만점으로 졸업하였다. 유학시절, 스페인 "Franz Liszt"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1위, 이탈리아 Orbetello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1위, "Citta di Mass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1위, "Citta di Sarzan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1위, "Citta di Treviso"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3위, Livorno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3위, 오스트리아 "Salzburg Grand Prize Virtuoso" 1위, 독일 "Münchener Klavierpodium" 특별상(Chance Festival‑Preis, Clavis‑Festival‑Preis) 및 다수의 국제콩쿨에서 입상하며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저명 교수인 Alexej Gorlatch, Yuka Imamine, Hiroko Maruko를 사사한 그녀는 귀국 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해운대문화회관, 일신홀 등 국내 저명 연주홀에서 연주를 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유학시절 독일 Mozartsaal (Bad Sooden‑Allendorf), Klavierhaus Hochrheim (Waldshut), Pflugsaal (Lahr), Theatersaal (Schwalmtal), Palais Prinz Carl (Heidelberg), Herrenhaus (Sickte), Haus des Kurgastes (Friedrichskoog), Konzertsaal in der Wandelhalle (Bad Rehburg), Stadthalle am Nollen (Gengenbach), Synagoge Lichtenfels, Bad Dürrheim Kurhaus, Klosterkirche (Sasbach), Klosterkirche (Remscheid), Rysumer Fugrmannshof (Rysum), Evangelischen Kirchengemeinde (Niestetal), Rathaussaal (Binzen), Marmorsaal (Bad Ems), Musikschule Lingen, Wilhelm‑Hack‑Museum (Ludwighafen), Ernst‑Bloch‑Zentrum (Ludwighafen), 대한민국주상하이문화원에서 초청 독주회를 가지며, 독일 뮌헨 Klavierfestival, Schwetzingen Festival에서 연주하는 등 폭넓은 연주 활동을 하였다. 또한 재학시절 장학금 오디션에 발탁되어 1년간 Deutschlandstipendium을 수여받았으며, 모차르트 협주곡 오디션(Mozart‑Gala)에 발탁되어 독일 Kurpfälzisches Kammerorchester와 협연, Theater für Niedersachsen 오케스트라, 어뮤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현재 그녀는 독일 연주 기획사(Weltklassik am Klavier) 소속 아티스트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만하임 국립음대 강사를 시작으로 강원예술고등학교, 계원예술 고등학교, 계원예술중학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Pianist / 송민혁
따뜻한 음색과 열정적인 음악으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피아니스트 송민혁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를 수료하였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와 동대학 예술전문사를 졸업하였다.
이후 도독하여 프랑크푸르트 국립음악대학 석사과정(Master)을 졸업한 그는, 프라이부르크 국립음악대학에서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Meisterklasse)을 최고점(mit Auszeichnung)으로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국내 재학당시 일본 영아시아 쇼팽 콩쿠르 1위를 비롯하여, 삼익콩쿠르, 한국리스트 콩쿠르등 국내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여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유학시절 A. Scriabi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Grosseto) 3위 및 청중상 수상, Ischi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2위 등 국제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을 차지하며 차세대 피아니스트로서의 그 입지를 다졌다.
또한 솔리스트로서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아 프라이부르크 'Begeisterndes Benefizkonzert der Carl‑Isler‑Stiftung 연주회, 스위스 Bern Kursaal 초청 연주회에서 연주하였으며, Citta di Grosseto Orchestra, Musikhochschule Freiburg Orchestra 와 협연하였다. 2024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의 귀국독주회를 포함하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금호아트홀 연세,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일신홀, 경북궁클래식, 쌀롱드무지끄, 콘서트홀 나누 기획연주자 초청 독주회, 더 하우스 콘서트 24시간 시리즈 독주회(율하우스), 더 하우스 콘서트 July Festival 연주회(예술가의 집) 등 국내 유수의 홀에서 독주회 및 앙상블 연주를 가지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김대진, 한유경, 윤유진, 현영주, Gilead Mishory, Oliver Kern을 사사한 송민혁은 현재 한세대학교, 인천예술고등학교, 계원예술고등학교, 계원예술중학교, 봉의고등학교, 동화고등학교에 출강하여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독주회와 앙상블 공연으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W. A. Mozart
Sonata for piano, 4 hands in D Major, K.381
F. Schubert
Fantasia for piano, 4 hands in f minor, D.940
Intermission
A. Arensky
Suite for 2 Pianos No.1, Op.15
P. Tchaikovsky
Nutcracker Suite, Op.71a (Arr. for two pian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