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영 /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 김보영은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최우수로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전체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석사, 전문연주자과정,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전액 장학), 오스트리아 빈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취득했다.
주희성, 박숙련, 김나정, Arnaldo Cohen, Jennifer Lim, Christopher Hinterhuber을 사사한 그는, 일찍이 부산음악콩쿠르, 틴에이저, 음연, 음악저널, 음악춘추, 한국쇼팽, 국민일보·한세대, 성정난파, 한국리스트, 수리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들을 모두 석권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해외에서도 홍콩-아시아 오픈 피아노 컴피티션 1위, 파니 멘델스존 국제콩쿠르 1위, 비엔나 모차르트 국제콩쿠르 1위, 프란츠 리스트 센터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오르베텔로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를 비롯해, 인디애나폴리스 마티네무지칼레 콩쿠르 2위, 클라라슈만 국제콩쿠르 2위, Gegen den Strom 페스티벌 콩쿠르에서는 3위 및 청중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만 11세에 금호영재콘서트를 시작으로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이원문화센터, 영산그레이스홀, 영산아트홀, 티엘아이아트센터, 서울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다수의 독주회를 열었으며, 미국 유학 중에는 인디애나를 중심으로 Landmarks Center 등에서 다수의 협연 및 독주회, 실내악 연주를 가졌다. 서울필하모닉, USP오케스트라, 구리시향, Indiana University Student Orchestra, Orchestra Filarmonica del Mediterraneo 등과 협연하였으며,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Bösendorfer Salon, Gesellschaft für Musiktheater, Theater am Kurpark Oberlaa 등의 초청으로 개최한 독주회 및 이탈리아 Festival Pianistico Internazionale del Mediterraneo에서의 협연도 호평을 받았다.
독주뿐 아니라 실내악과 교수법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인디애나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반주법과 음악이론을 부전공했으며, 2023년에 독일에서 열린 프리드리히 쿨라우 국제콩쿠르 플룻&피아노 듀오 부문에서 3위로 입상하며 실내악 주자로서의 자질 또한 입증했다. 서울대 재학 중에는 중등교원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인디애나대학교에서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Associate Instructor로 재직하며 피아노 실기 및 그룹 수업을 지도했다.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 대우교수로 재직 중이며, 예원학교, 서울예고, 계원예중·고, 덕원예고, 인천예고, 세종예고, 충북예고에 출강하고 있다. 또한 사단법인 PoAH 피아노연구회, 앙상블블랭크, 앙상블블루밍, 루체테 피아노 듀오, 듀오 슈벙의 멤버로서 국내 주요 공연장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Alban Berg(1885-1935)
Piano Sonata Op. 1
Ludwig van Beethoven(1770-1827)
Piano Sonata No. 31 in A-flat Major, Op. 110
I. Moderato cantabile molto espressivo
II. Allegro molto
III. Adagio, ma non tropppo - Fuga: Allegro, ma non troppo
INTERMISSION
Franz Schubert(1797-1828)
Piano Sonata in B-flat Major, D. 960
I. Molto moderato
II. Andante sostenuto
III. Scherzo: Allegro vivace con delicatezza
IV. Allegro ma non trop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