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트홀 연세 | 금호문화재단

박수정 / 피아니스트
연주를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박수정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 입학 및 졸업하였다. 이후 도영하여 영국 왕립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에서 석사과정(Master of Arts)과 미국 콜번 콘서바토리(Colburn Conservatory of Music)에서 전문연주자과정(Artist Diploma)을 모두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뿐만 아니라 귀국 후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에서 Teaching Assistant로 전액 장학금을 받았으며 “벨러 버르토크(Béla Bartók)의 《두 대의 피아노와 타악기를 위한 소나타》(Sonata for Two Pianos and Percussion, Sz. 110) 작품 분석 및 해석적 고찰 -시간적 측면을 중심으로–” 논문과 함께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일찍이 벡스타인 삼익, 리스트, 난파(성정), TBC 대구방송 콩쿠르 등에서 대상, 틴에이져, 성신여대, 이화·경향, 한국일보, 음악춘추, 동아음악콩쿠르 등에서 1위 및 입상하며 뛰어난 자질을 보여준 그녀는 Ettlinge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2nd Prize), ‘Korean Piano Ope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Finalist)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TBC 심포니 오케스트라, 구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솔리스트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한국 리스트 콩쿠르 초청 독주회, 금호영재 독주회, 젊은이의 음악제 등에서도 주목받았으며, 영국 Kings Place Hall에서 Daimon Quartet과의 앙상블, 미국 Los Angeles Beverly Hills 초청 연주, 서울대학교 현대음악 프로젝트 참여, 태국 Princess Galyani Vadhana Institute of Music의 Etude Project 초청 강사 등으로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2018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가진 이후 정기적인 독주회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며, 작곡가 우미현의 피아노 작품 초연, 플루티스트 안영지와의 듀오 연주, 피아니스트 이선미와 듀오 리싸이틀, Pegasos String Quartet과 앙상블 등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로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장형준, Aviram Reichert, 강충모, 이혜전, 김나영, 이주연, 신민자, 해외에서는 Christopher Elton, Norman Krieger를 사사한 그녀는 미국 Colburn School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를 역임, 현재 세종대학교 겸임교수, 서울대학교, 숭실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계원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한국피아노학회 연구원, 나우피아노연구회 이사, 신피아노클럽 멤버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J.S. Bach
Chromatic Fantasia and Fugue in d minor, BWV 903
 

L.v. Beethoven
7 Bagatelles for Piano, Op. 33

F. Schubert
Piano Sonata in a minor, D. 784

S. Prokofiev
Piano Sonata No. 7 in B-flat Major, Op.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