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공연예매 > 공연일정/예매
Sopranoㅣ정미연
깊고 미학적인 울림과 섬세한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소프라노 정미연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미국 워싱턴 D.C. 소재 가톨릭대학교(The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에서 연주 박사학위(Doctor of Musical Arts)를 취득하였다.
정미연은 학문적 열정과 풍부한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Pescara Summer Music Camp, 용평 음악 페스티벌, Ferro Music Camp, Songfest 등 다양한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넓혀왔다. 서울음악학회(SMA)의 회원으로서 작곡가 강준일 선생님과 함께 가곡의 시적 해석과 표현 방법을 연구하였으며, 창작 가곡 연주회 [겨울나무]와 다수의 음악회에 참여하며 창작 음악과 새로운 시도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그녀의 연주 활동은 오페라와 연극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로 확장되어 창작 오페라 [Magic Telepathy]와 연극 [Equus]에서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히 표현하며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가톨릭대학교 재학 당시 오페라 [Tender Land], [Furies], 모차르트의 [Cosi fan tutte], [Le Nozze di Figaro], [Magic Flute] 등 다수의 오페라와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서 연주하였다. 이외에도 스칸디나비아, 스페인, 러시아가곡연주회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그녀의 음악적 기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워싱턴 D.C.의 Mozart Festival과 Bach to Benefit Bethesda Cares, Lynchburg Choral Union 등에서 솔리스트로 참여했으며, Pepperdine의 The Complete Recitalist에서 작곡가 Jake Heggie와 함께 그의 작품을 연주하고, Charlotte Symphony Orchestra와 함께한 오라토리오 연주회 등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다채로운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쳤다.
정미연은 국내에서 곽신형 교수, 국외에서 Sharon Christman 교수와 Melanie Sonnenberg 교수를 사사하며 탄탄한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NATS(National Association of Teachers of Singing) 회원으로서 다양한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학문적 성장을 도모하며, 2018년 한국발성교정협회에서 발성 이론과 실기에 관한 학술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2016년 귀국 독창회를 시작으로, 정미연은 세계 문호들의 문학과 음악을 탐구하는 독창회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 제3회 독창회 [괴테의 사랑과 여인]과 제4회 독창회 [Shakespeare Inspired]는 그녀의 학구적 탐구와 예술적 감각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무대이다. 영미성악연구회, 바로크현대가곡연구회, 러시아가곡연구회, 투움성악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학구적 연주를 선보이고 있으며, 또한 [목멱산 59] 무용음악 공연, [미술관 옆 음악당] 기획 연주 등 무용과 미술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그녀만의 독창적이고 폭넓은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정미연은 한양대학교, 국민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며, 석·박사 논문 지도, 성악 문헌연구, 성악 세미나, 다양한 딕션 강의와 실기지도를 통해 차세대 성악가들에게 음악적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Piano ㅣ한미연
A Mid-Summer Night's Dream 한 여름밤의 꿈
Hark, the Echoing Air 들어라! 울려퍼지는 소리를
H. Purcell (1659-1695)
Be Kind and Courteous 친절하게 예의를 갖추세요
B. Britten (1913-1976)
An Silvia 실비아에게 (The Two Gentleman of Verona 베로나의 두신사)
Horch! Horch! die Lerch 들어라! 들어라 종달새 (Cymbeline 심벨린)
F. Schubert (1797-1828)
Schlusslied des Narren 광대의 마지막 노래 (Twelfth Night 십이야)
Lied des transferierten Zettel 전달된 쪽지의 노래
(A Mid-Summer Night's Dream 한 여름밤의 꿈)
H. Wolf (1860-1903)
Arise 일어나라 (Cymbeline 심벨린)
Orpheus with His Lute 오르페우스와 그의 류트 (Henry VIII 헨리8세)
R. V. Williams (1872-1958)
Take, O take those lips Away 오 그 입술을 거두어주오 (Measure for Measure 법은 법대로)
R. Quilter (1877-1953)
Winter 겨울 (Love's Labour's Lost 사랑의 헛수고)
D. Argento (1927-2019)
Je veux vivre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from the Opera ‘Romeo et Juliete' (로미오와 줄리엣)
Hamlet 햄릿
Drei Lieder der Ophelia, Op. 67 오필리아의 세 개의 가곡
Wie erkenn' ich mein Treulieb 내 사랑하는 이를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Guten Morgen, 's ist Sankt Valentinstag 좋은 아침, 오늘은 성 발렌타인의 날이에요
Sie trugen ihn auf der Bahre bloss 그들은 그를 관 없이 들것에 실어 옮겼어요
La mort d'Ophélie 오필리아의 죽음
C. Saint-Saëns (1835-1921)
La mort d'Ophélie Op.18 오필리아의 죽음
H. Berlioz (1803-1869)
A vos jeux, mes amis 당신들의 놀이에, 친구들이여
from the Opera ‘Hamlet' (햄릿)
A. Thomas (1811-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