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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ist / 안국선
독일의 Sächsische Zeitung으로부터 ‘절제를 통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성적인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은 피아니스트 안국선은 상명대학교 재학시절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의 Arkadi Zenziper 교수에게 발탁되어 드레스덴 국립음대(Hochschule fuer Musik ‘Carl Maria von Weber' Dresden)에서 전문연주자 과정(Diplom)과 실내악 최고연주자 과정(Konzertexamen, Klavierkammermusik)을 졸업하였으며 바이마르 국립음대(Hochschule fuer Musik ‘Franz Liszt' Weimar)에서 피아노 솔로 최고연주자 과정 A(Aufbaustudium A)를 졸업하였다.
이후 그는 2024년 8월, 그의 모교인 상명대학교에서 음악학박사(D.M.A)를 취득하였으며, ‘표현주의 음악에서 나타난 낭만주의 영향연구 : 알반 베르크 [피아노 소나타 Op.1]을 중심으로'에 대한 연구를 통해 표현주의 미학을 지닌 무조성 음악의 역사적 필연성을 밝히는데 집중하였다.
유학시절 Carl Maria von Weber Museum(Dresden), Schloss Albrechtsberg(Dresden), Konzertsaal im Lyzeum fuer Klavier(Leipzig), Festsaal Fuerstenhaus(Weimar), Mitte Europa Festival(Weesenstein), Forum Artium(Georgsmarienhütte)에서 독주 및 실내음악 연주자로서의 경력을 쌓아왔던 그는 Felix Gottlieb, Christian A. Pohl, Michael Andreas, Oliver Kern, Edward Auer 등 저명한 음악가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며 음악적 소양을 쌓았으며, 제19회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Premio Vittoria Caffa Righetti” 1위(Italy), 제7회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Carlo Mosso”에서 3위(Italy) 등 다수의 콩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귀국 후에는 금호아트홀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IBK챔버홀, 인춘아트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영산아트홀 등지에서 솔로 및 듀오, 앙상블, 협연 등 다양한 형식의 연주를 선보였으며, 산동대학교(중국), John Thompson Recital Hall(미국), Bechstein Zentrum in Leipzig, Bethanien Kirsche(독일)와 같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콘서트홀에서의 연주회를 통해 연주자로서 폭넓은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음악교수협의회, 한국리스트학회, 한국피아노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2017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진행되는 Internationalen Meisterkurs fuer Klavier in Leipzig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그는 현재 상명대학교 및 일반대학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Alban Berg (1885-1935)
Piano Sonata Op. 1, No. 1
Joseph Haydn (1732-1809)
Piano Sonata in e minor, Hob. XVI:34
I. Presto
II. Adagio
III. Molto vivace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 Ferruccio Busoni (1866-1924)
Chaconne in d minor, BWV 1004
INTERMISSION
Franz Schubert (1797-1828)
Piano Sonata in B-flat Major, D.960
I. Molto moderato
II. Andante sostenuto
III. Scherzo
IV. Allegro ma non trop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