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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ist / 조수연
화려함 속에 섬세한 음악성을 표현할 줄 아는 피아니스트 조수연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전체 수석(총장상 수상)으로 졸업한 후 도미하여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석사과정(M.M)을 졸업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Stony Brook University)에서 Teaching Assistant로서 학부 및 부전공 실기를 지도하였고 전액 장학금을 수여받으며 박사학위(D.M.A)를 취득하였다.
일찍이 영남대학교 음악콩쿠르, 대신대학교 콩쿠르, 경북예술고등학교 콩쿠르, 김천예술고등학교 콩쿠르 1위를 비롯하여 음악저널 전국음악콩쿠르, 한미 음악콩쿠르, 한국음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 콩쿠르, 대구광역시교육청 고등학생 예술콩쿠르 등 국내 유수 음악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였다. 뿐만 아니라 동시에 해외 활동도 꾸준히 펼쳐왔던 그녀는 Texas State International Piano Festival Concerto Competition, NEC Honors Piano Competition 우승을 비롯하여 Chicago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Lancaster Piano Competition에 상위 입상하며 해외에서도 탄탄한 연주 실력을 입증하였다.
그녀는 Central Texas Philharmonic과 협연을 시작으로 미국 뉴욕 카네기홀 Weill Recital Hall, Jordan Hall, Williams Hall, Studzinski Recital Hall, Keiter Center, Staller Center For the Arts Recital Hall 등에서 각종 독주 및 실내악 연주를 통해 뛰어난 연주력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Bowdoin Music Festival, Chicago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Texas State International Piano Festival, Rites of Spring Music Festival, Atlantic Music Festival, Music Festival at Walnut Hill School, Orford Music Academy 등 다양한 무대에서 그녀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또한 음악적 견문을 넓히기 위해 변화경, 이혜전, Olga Kern, Ronan O'Hora, Michael Lewin, Jason Kwak 등 수많은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며 끊임없는 음악적 탐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서계령, 김정원, 윤정은, 최영미, Randall Hodgkinson, Gilbert Kalish를 사사한 피아니스트 조수연은 현재 계명대학교에 출강 중이며 이번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F. Schubert
Piano Sonata No. 19 in c minor, D. 958
C. Debussy
Images, Book I
S. Rachmaninoff
Piano Sonata No. 2 in b-flat minor, Op. 36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