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피아니스트 김준형이 선정되었다. 김준형은 침착하고도 매서운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는 확고한 장악력을 지닌 음악가이다. 2022년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준우승을 차지하며 ‘차분함과 노련함을 고루 갖춘 음악가'로 찬사를 받은 피아니스트 김준형은 2017년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와 오르후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2021년에는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국제 청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준형은 2012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하였으며, 덴마크 보른홀름 뮤직 페스티벌 초청을 비롯하여 슈바르츠발트, 슈베칭어, 뷔르츠부르크 모차르트 페스티벌에서 연주하였으며, 뮌헨 헤르쿨레스 홀, 프린츠레겐텐 극장, 바이에른 님펜부르크 궁전, 슈베칭엔 궁전 등 미국, 덴마크, 프랑스, 독일 등지의 저명한 공연장에서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또한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센다이 필하모닉, 오르후스 심포니, 뮌헨 캄머, 국립심포니, 부천필, 프라임필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준형은 2024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어, <엽편소설>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엽편소설은 나뭇잎 소설이라고도 부르며, 나뭇잎 위에 쓸 만큼 짧지만 인생의 순간을 포착해 재기와 상상력을 발휘하는 짧은 소설을 뜻한다. 이렇듯 김준형의 예술성을 응축시킨 네 번의 무대는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되어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네덜란드 방송 교향악단과의 협연 직후 유키네 쿠로키는 2022년 리스트 위트레흐트 콩쿠르의 우승자로 선정되었다. 이어 10월,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에서의 데뷔 독주회는 매진을 이뤄냈다. 피아니스트 야니나 피알코브스카로부터 '진정한 피아노의 시인, 단 하나의 음표로 당신을 울게할 수 있는 예술가'라며 호평 받은 유키네 쿠로키는 2022년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우승자이기도 하며, 그외 저명한 국제 콩쿠르에 이름을 올렸다. 도쿄 뉴 시티 오케스트라,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도쿄 시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카나가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리투아니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레시안 필하모닉 심포니 오케스트라, 아스타나 국립 아카데믹 필하모닉, 타타르스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질리오 쇼와 극장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유키네 쿠로키는 후미코 에구치 사사로 현재 쇼와 음악 대학원 석사과정과 쇼와 피아노 아트 아카데미에 재학 중이다.
로베르트 슈만 Robert Schumann
피아노 사중주 E-flat장조, Op.47 (피아노 네 개의 손을 위한 편곡 요하네스 브람스)
Piano Quartet in E-flat Major, Op.47 (transcribed for Piano Four Hands by Johannes Brahms)
Sostenuto assai - Allegro
Scherzo. Molto vivace - Trio 1 & 2
Andante cantabile
Finale. Vivace
I N T E R M I S S I O N
요하네스 브람스 Johannes Brahms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단조, Op.34b
Sonata for 2 Pianos in f minor, Op.34b
Allegro non troppo
Andante, un poco Adagio
Scherzo. Allegro - Trio
Finale. Poco sostenuto - Allegro non trop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