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트홀 연세 | 금호문화재단

화려한 기교와 시적이고 감각적인 서정성이 돋보이는 연주자라 평가받는 첼리스트 이정란은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 로스트로포비치 파운데이션 특별상, 루토슬라브스키 콩쿠르 특별상, 모구에르 클라렛 콩쿠르와 모리스 장드롱 콩쿠르에서 각각 2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1위와 현대음악특별상 등을 수상하였다. 파리의 모가도르 극장, 씨데 드 라 뮤지크, 독일의 게반트하우스 등 저명홀에서 수차례 연주하였으며, 특히 베토벤 첼로 소나타 시리즈 연주, 바흐 무반주 조곡 전곡 연주에 도전, 현지 청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바덴바덴 필하모닉 등 국내외 저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피아노 삼중주단 트리오 제이드의 멤버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트리오 제이드는 2015년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인팀 최초 1위 없는 3위, 트론하임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한국에서 제일 바쁜 첼리스트 중 한 명이기도 한 이정란은 학구적이며 깊이 있는 레퍼토리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태형은 2004 포르투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및 베토벤 특별상, 2006 하마마쓰 콩쿠르와 2006 롱티보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2008 인터라켄 클래식스, 모로코, 프랑스 그랑프리 아니마토 콩쿠르에서 연속 우승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이어 2010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5위에 올랐고, 2013년 헤이스팅스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에서 우승과 동시에 청중상을 수상하며 유럽 무대에서 확실한 발판을 다졌다. 로열 필하모닉, 러시아 내셔널 필하모닉, 프랑스 국립, 벨기에 국립, 로열 월로니 체임버, 베오그라드 필하모닉, 도쿄 심포니, 키오이 신포니에타, 포르투 국립, 불가리아 국립방송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 악단과 협연했고,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마린 알솝, 에밀 타바코프 등 명 지휘자와 호흡을 맞췄다. 브뤼헤 SCOOP 콘서트 시리즈, 겐트 한델스뷔어홀, 메헬렌 플랑드르 페스티벌, 요코하마 국제 피아노 콘서트, 플로렌스 페스티벌 독주회, 포르투 리사이틀 투어, 유로뮤직페스티벌 오프닝 연주 등 해외의 다양한 무대에 섰으며, 프랑스 알프레드 코르토홀에 정기적으로 초청받았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첼리스트 사무엘 루츠커와 함께 트리오 가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교수로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A Night of Russian Soul

니콜라이 미야스콥스키 Nikolay Myaskovsky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D장조, Op.12 

Sonata for Cello and Piano No.1 in D Major, Op.12

Adagio - Andante

Allegro passionato – Adagio

알렉산드르 보로딘 Alexander Borodin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b단조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b minor

Allegro

Pastorale. Andante dolce

Maestoso – Presto

I N T E R M I S S I O N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Sergey Rachmaninov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g단조, Op.19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19

Lento - Allegro moderato

Allegro scherzando

Andante

Allegro mo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