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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 / 최진아
매 연주마다 섬세한 터치로 깊은 인상을 주는 피아니스트 최진아는 대전예술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였으며, 최우수 성적(Academic Honors)으로 석사 졸업을 하였고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음악학과에서 피아노 박사(DMA) 학위를 받은 논문 ‘Witold Lutosławski의 <피아노 소나타>에 관한 분석 연구'가 한국학술연구재단 학술지(KCI)에 제1저자로 등재되는 쾌거를 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일찍이 그녀는 문화부장관상, 교육감상, 가톨릭문화콩쿨 1등, 한국일보 코리아타임즈 대상 등 많은 콩쿨에서 최고상 수상, 충남대학콩쿨 1등, 서울한전콩쿨 및 난파콩쿨에 입상하고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았다. 이후 미국 보스턴 알링턴필하모닉 영아티스트 컴피티션(Boston Arlington Philharmonic Young Artist Competition) 피아노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였고 일본 오사카 국제콩쿨 실내악 부문 입상, New York American Protégé International Competition 듀오 부문 1등 및 심사위원 특별상, 솔로 부문 2등을 수상하여 뉴욕 카네기 와일홀에서 초청연주를 하는 등 다수의 해외콩쿨 수상으로 다시 한번 그 음악적 재능을 입증하였다.
또한, 미국 아스펜 음악제(Aspen Music Festival)에 장학생으로 참여하여 Spotlight Recital 연주를 하였으며, 뉴욕 카네기 와일홀(New York Carnegie Weill Hall)에서 실내악 연주를 선보이고 보스턴 NEC Jordan Hall에서 <메시앙 100주년 기념음악회> 솔로 연주를 하는 등 미국을 무대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쳤다.
신선한 레퍼토리와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귀국 후 독주회 및 대전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 칼로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대전피아노연구회, 충북피아노연구회, 한국리스트협회가 주최한 연주회와 한국음악협회가 주관한 <한밭신인음악제>에서 솔로 연주, 대전역사박물관이 주관하는 <대전음악제 솔리스트 시리즈>, 나무예술기획이 주관하는 <연주자를 만나다 시리즈> 피아노 독주회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오고 있다. 특히 2017년, 2019년, 2021년도 총 세 차례에 걸쳐 대전문화재단에 선정되어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하였고, 2018~2019년 대전현대음악제에 초청되어 연주하는 등 2019년 ‘대전음악제를 빛낸 음악가'로 대전시장상을 수상하며 고전과 현대음악 모두를 섭렵하는 연주자라는 호평을 받았다.
여러 무대를 통해 솔로뿐만 아니라 실내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인 피아니스트 최진아는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과 대전 MBC 공개홀에서 진행한 <시온트리오 연주>, 이안 갤러리와 대전보건대학교 청운관에서 개최한 <앙상블 J 초청연주>, 서울 세라믹팔레스홀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대학로 예술가의집, 율하우스에서 다양한 장르와 편성으로 연주한 <NEC 동문음악회>, 한국피아노학회 주관의 <그랜드피아노 페스티벌>과 <The Honors Concert I>, 국내 여러 유수한 공연장에서 개최된 <하우스 콘서트> 및 <한·중·일 One Day Festival> 피아노 포핸즈 연주, 서울 정동제일교회 주관과 서울 페리지홀 주관으로 초청된 피아노 트리오 <Trio Passion>의 피아니스트로 단독 트리오 콘서트 연주, 연세대학교 여자총동문회 주관의 <실내악 콘서트>, 연세대학교 대전·세종 동문회(La Cour Y) 주관의 <신년음악회>, 나무예술기획 주관으로 열린 <색채콘서트> 등 수많은 실내악 연주 활동으로 독특하고 감각적인 기획력과 참신한 주제의 연주회를 통하여 많은 후학과 음악애호가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독주 연주 외에도 앙상블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그녀는 2007년에 창단된 ‘앙상블 위드(Ensemble WITH)'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앙상블 위드는 2016년 세종문화재단에 선정되었으며, 2017년부터 꾸준히 대전문화재단에 선정되어 그 실력을 인정받고, 매해 색다른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악기 편성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히며 따뜻한 감성과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담긴 앙상블의 묘미를 들려주고 있다.
매 연주마다 특색 있는 테마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정하여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최진아는 고(故) 최광환, 김미경, 이혜은, 신봉애, Gabriel Chodos, 유영욱, 이혜전, 박수진, 김태정(논문지도) 교수를 사사하였고, 한국교원대학교, 목원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계원예중, 고양예고 강사를 역임하였다. 현재 배재대학교 겸임교수로 있으며 연세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대전예고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더욱 힘쓰고 있다.
Sergei Rachmaninoff (1873-1943)
10 Preludes, Op. 23
No. 1 Largo in f sharp minor
No. 2 Maestoso in B flat Major
No. 3 Tempo di Minuetto in d minor
No. 4 Andante cantabile in D Major
No. 5 Alla marcia in g minor
No. 6 Andante in E flat Major
No. 7 Allegro in c minor
No. 8 Allegro vivace in A flat Major
No. 9 Presto in e flat minor
No. 10 Largo in G flat Major
INTERMISSION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Fantasy in d minor, K. 397
Franz Liszt (1811-1886)
Rhapsodie Espagnole, S. 254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 Ferruccio Busoni (1866-1924)
Chaconne in d minor, BWV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