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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inist / 권 명
섬세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권명은 일찌감치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아 13세에 오스트리아 그라쯔 국립음대 영재반에 입학한 후 15세에 그라쯔 국립음대 정식학생으로 최연소 입학함으로서 음악을 시작하였다. 이후 그라쯔 음악예술중학교 Musikhauptschule Ferdinandeum을 졸업한 후 그라쯔 음악예술고등학교 Musikgymnasium을 아시아인 최초로 졸업하였으며 빈 국립음대에 입학하여 빈 필하모니 악장인 Rainer Küchl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Jela Spitkova를 사사하며 학사,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우수 졸업하였다.
음악예술고등학교(무직김나지움)시절 학교 유럽순회공연 때 악장 및 솔리스트로 활약하며 음악계에 데뷔하였고 빈 국립음대 재학시절에는 쇤부른 궁전, 콘체르트하우스, 빈필 신년음악회로 유명한 무직페어라인 황금홀에서 지휘자 피에르 블레즈(Pierre Boulez), 리카르도 무티(Riccardo Muti)와 오케스트라 콘서트 수석으로 발탁되었으며 빈 UN 초청으로 반기문 사무총장의 환영식 연주를 하면서 촉망받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두각을 나타내었다.
2011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 귀국 독주회에서 다양한 레파토리를 통해 폭넓은 음악 해석능력과 뛰어난 스킬을 구사하며 솔리스트로서의 능력을 증명한 그는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및 IBK챔버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하며 그만의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였다. 이후에도 닥터만 초청 독주회 등 매년 다수의 하우스 콘서트 초청 독주회를 가지면서 음악적 깊이를 더하였으며 2015년에 슬로바키아 3개 도시에서 선보인 독주회 투어 및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Miriam Brullova, 빈 국립음대 교수 Jela Spitkova와의 듀오 콘서트는 현지 녹화중계방송으로 방영되어 언론으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다수의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로 관객들과 꾸준한 음악적 소통을 해온 그는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초청 독주회와 일본 히로시마 쿠라라홀 로비콘서트 독주회 및 다수의 실내악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더불어 춘천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를 통해 보여준 왁스맨의 카르멘 환상곡 협연은 MBC에 중계되며 대중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하였고 광주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하여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뉴코리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선보이며 뛰어난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솔로 활동뿐 아니라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활동에도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그는 아마레 앙상블, 포시즌 앙상블, 라트 앙상블 멤버, 팀프 앙상블 객원멤버 및 뉴코리아 현악4중주 리더로 활동하며 실내악 주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였으며 서울솔로이스츠오케스트라, 카톨릭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을 비롯하여 뉴코리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홍성군립오케스트라, 모스틀리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 객원악장을 역임하며 다방면으로 폭넓은 음악활동을 펼쳐왔다.
단국대, 강남대 음대 전공실기 강사, 단국대 음악영재교육원 초빙교수, 가톨릭대 음악과 겸임교수, 부천문화재단 놀라운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역임한 바이올리니스트 권명은 현재 가톨릭대 음악과, 계원예중·고, 인천예고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명 앙상블, 로사리오 앙상블 리더 겸 음악감독, 공간 앙상블 단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Piano / 강민경
C. Saint-Saëns
Havanaise, Op. 83
G. Tartini
Violin Sonata in g minor, "Devil's Trill"
N. Paganini
Caprice, Op. 1, No. 2, No. 17
J. Brahms
Violin Sonata No. 3 in d minor, Op.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