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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음색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장지원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후 프랑스 파리시립음악원(Conservatoire à Rayonnement Régional de Paris) 입학 및 만장일치 수석 졸업, 리옹국립고등음악원(Conservatoire National Supérieur de Musique et de Danse de Lyon) 학사과정을 수석 졸업하였으며, 이후 파리국립고등음악원(Conservatoire National Supérieur de Musique et de Danse de Paris) 만장일치 수석 입학하며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DAI : Diplôme d'Artiste Interprète)을 졸업했다.
일찍이 금호문화재단 영재 아티스트로 선발되어 11세의 나이로 데뷔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이어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등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프랑스 유학 시절 프랑스 파리 한국문화원(Centre Culturel Coréen) 영아티스트 피아노 독주회, 리옹 독일문화원(Goethe-Institut de Lyon) 피아노 독주회, 유럽 문화유산의 날(les journées européennes du patrimoine) 기념 독주회, 이탈리아 베네치아 Palazzetto Bru Zane 재단 초청 ‘Art night' 피아노 독주회를 비롯하여 Biermans-Lapôtre 재단, 파리국제예술공동체(Cité Internationale des Arts), 디나르 국제음악 페스티벌(Festival international de Musique de Dinard), 메시앙 페스티벌(Messiaen Festival), 가브리엘 포레 음악 페스티벌(Musiques au Pays de Gabirel Fauré), 아일랜드 뉴 뮤직 더블린 페스티벌(New Music Dublin Festival) 초청 연주를 가졌으며, 프랑스 니스 국제 여름 음악 아카데미(Académie Internationale d'été de Nice)와 라벨 아카데미(Académie Ravel) 참가 및 연주, 유럽 다수의 도시에서 활약하며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독 브람스 협회 콩쿠르 1등, 성정콩쿨, 예진콩쿨, 틴에이져콩쿨, 한음음악콩쿨, 호남예술제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프랑스 Concours international de piano Gabriel Fauré 2위 및 청중상과 함께 파리 에꼴 노르말(École normale de musique de Paris) 피아노 아카데미 장학금 수료, 라벨 아카데미 Palazzetto Bru Zane 수상 및 재학 당시 Mécénat Musical Société Générale, Fondation Meyer, Fons de Tarazzi, Legs Jabès 등에서 다수의 장학금을 수혜 받으며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았다.
Anne Queffélec, Jean-Claude Pennetier, Henri Barda, Jean-Philippe Collard, Michel Béroff, Jean-François Heisser, Pascal Rogé, Florent Boffard, Denis Pascal, François Chaplin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조언을 받으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 온 피아니스트 장지원은 다양한 현대음악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프랑스 작곡가 Gilbert Amy 80주년 탄생 기념음악회 연주, Théâtre 71 ‘Apéro contemporain' 연주, 스페인 작곡가 Ramon Lazkano의 피아노 ‘Petrikhor'을 Église de Saint-Vincent, Théâtre Quintaou에서 연주 및 프랑스 France musique 라디오 실황 녹음연주를 통하여 세계 초연하는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재다능한 연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0년 여름 귀국 후, 음악에 대한 학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그녀는 음악의 다각적인 시선을 더하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예술사과정 반주과를 입학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입학 및 최근 졸업하였다. 반주과 재학 중 Julio Elizade, Brian Zeger, Tsuyoshi Tsutsumi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였으며 또한 2023년 오사카국제음악콩쿨 공식반주자를 역임하였다.
이형민, 이영희, 차명순, Marie-Josèphe Jude, Billy Eidi, Jonas Vitaud, Hae-sun Kang 교수를 사사한 피아니스트 장지원은 이번 독주회를 시작으로 후학 양성은 물론 관객들과 다양한 연주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며 4월 구희원 바이올리니스트와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함께 오를 예정이다.
Claude Debussy
Suite bergamasque 베르마스크 모음곡
I. Prélude 전주곡
II. Menuet 미뉴에트
III. Clair de lune 달빛
IV. Passepied 파스피에
Claude Debussy
Préludes 전주곡, Livre 1, L.117 중
V. Les collines d'Anacapri 아나카프리의 언덕
Vi. Des pas sur la neige 눈 위의 발자국
IX. La sérénade interrompue 중단된 세레나데
Vii. Ce qu'a vu de vent d'Ouest 서풍이 본 것
Intermisson
Francis Poulenc
Mélancolie, FP 105
Henri Dutilleux
Sonate pour piano Op.1
I. Allegro con moto
II. Lied
III. Choral et vari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