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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 윤동환 (Donghwan Yoon)
섬세하고 열정적인 연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은 선화예고 졸업 후, 스위스 취리히 국립음대에서 학사와 석사 그리고 최고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우수 점수로 졸업하였다.
취리히 유학시절 암스테르담 콘체르트 헤보우의 최연소 악장이자 하이페츠의 마지막 제자였던 루돌프 쿠엘만 교수와의 만남은 그의 음악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 특히 그는 유학 중 수많은 거장과의 마스터클래스와 연주 수업을 통하여 음악적 밑거름을 탄탄히 다졌다. 이다 헨델, 바딤 글루즈만, 파스칼 드봐이용, 자카르 브론, 일리야 그린골츠, 필립 그라팽, 크리스티아네 에딩거, 아론 로잔드, 슐로모 민츠, 사이먼 래틀, 베르나르드 하이팅크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 및 연주를 통한 배움은 그 어떤 것보다 값진 경험이었다.
선화예고 재학시절 난파 콩쿠르 전체 대상 및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1위 등을 차지하며 유망한 차세대 연주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일찍이 미국 뉴욕써밋 뮤직 페스티벌에서 갈라콘서트 연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300주년 기념연주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였다. 이후 스위스 유학시절에는 루돌프 쿠엘만의 조교로 수년간 활동한 그는 많은 학생을 지도하며 음악적 재능을 나누기도 하였는데 루돌프 교수는 그에 대하여 "내가 가르친 최고의 학생 중 하나이며, 훌륭한 테크닉과 음악에 대한 깊은 감정 그리고 그의 탁월한 음악적 색깔로 청중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물한다. 나는 지난 8년 동안 아주 큰 기쁨으로 그와 일했으며, 훌륭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교육자, 훌륭한 실내악 리더이자 동료로 생각한다" 라고 극찬했다. 그는 학업 중 이스라엘 케쉐트 에일론 바이올린 마스터 클래스, 2009-2010년 스위스 시옹 페스티벌에 참가 및 연주하였고 이 페스티벌에서 그의 연주를 들은 슐로모 민츠(Shlomo Mintz)는 “자연적이고 타고난 순수한 색깔을 가진 연주자”라 평하였다. 2009년에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Premio Citta di Padova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2위를 차지하며 해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솔로이스트로서는 이탈리아 피렌체, 네덜란드 아펠도른, 독일 본, 쾰른과 스위스 ‘Klassik Fest 2009'에서 협연 및 ‘Klassik Fest2011', ‘Zurich Arts Festival 2011' 초청연주를 하였으며, 또한 2012년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홀의 Surprise Concert의 아티스트로 발탁되어 그 연주 실황이 CD로 제작되었다. 그 후 루돌프 쿠엘만(Rudolf Koelman)교수가 이끄는 ZHdK Strings (스위스 취리히 국립음대 챔버오케스트라)의 협연자로서 이탈리아, 스위스 순회연주를 마친 후 내한하여 세종문화회관, 인천문화예술회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 각지에서 성공적인 연주를 가졌다. 2015년 2월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가지며 본격적인 국내활동을 시작한 그는 2016년 음악저널 신인음악상 수상과 삼성 라이징 스타 시리즈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리사이틀을 통하여 그 입지를 다졌다. 특히 세계적인 바이올린의 거장 슐로모 민츠(Shlomo Mintz)와 두번의 협연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통영국제음악재단 기획연주 슈베르티아데, 해피버스데이 윤이상,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음악회, 체코의 작곡가 Adam Skoumal의 집시 변주곡 국내 초연,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예술의전당 30주년 기념음악회, 서울국제음악제, 평창 대관령 음악제, 예술의전당 아티스트라운지, 예술의전당 예모아 콘서트, 아트엠콘서트, 스트라디움 초청 리사이틀, 더하우스콘서트, 엘림아트홀 초청 리사이틀을 포함하여 다수의 음악회로 청중과 만나왔으며 슐로모 민츠, 아르토 노라스, 일리야 그린골츠, 사라 장, 프랑수와 뒤몽, 루돌프 쿠엘만, 엘리나 베헬레, 클라이디 사하치, 마티아스 라츠, 파비오 디 카솔라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한 무대에서 호흡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2019년 전북대학교 강의전담교수를 역임했으며, 2023년부터 추계 예술 대학교 특임교수로 임용되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리고 KCO(구 서울 바로크 합주단), 트리오 아미티에 멤버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음악적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피아니스트 / 박상욱 (Sangwook Park)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수학한 피아니스트 박상욱은 17세에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상주하고 있는 세계적인 공연장인 오스트리아 빈의 Musikverein 황금홀에서 협연하며 유럽 음악계에 데뷔하였다.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브람스 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이탈리아에서 열린 21세기 영아티스트 국제콩쿠르 피아노부문 우승을 하며 국제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박상욱은 실내악에도 남다른 애정을 보여 세계적 피아노 트리오 팀인 Altenberg Trio를 사사했다. 어린 나이에 여러 유수 실내악 국제콩쿠르 등에 상위 입상하여 솔리스트로서만이 아니라 실내악 분야에서도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었다. 2013년부터 몸담고 있는 피아노듀오 ‘듀오신박'은 세계적인 연주자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독일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2위를 하며 세계 음악계에 주목을 받았다. 체코에서 열린 유서 깊은 프란츠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 및 슈베르트 최고 해석상 특별상을 수상 향후 참가한 모나코와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화제를 모은 그는 현재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며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dvard Grieg 에드바드 그리그 (1843-1907)
Våren, Op. 33 No. 2 (Arr. for Violin & Piano)
봄 작품 33, 2번
Violin Sonata No.3 in c minor Op.45
바이올린 소나타 3번 c단조 작품45
Allegro molto ed appassionato
Allegretto espressivo alla Romanza
Allegro animato
- 인터미션 -
Johannes Brahms 요하네스 브람스 (1833-1897)
Wie melodien zieht es mir
흐르는 멜로디처럼
Violin Sonata No.3 in d minor Op.108
바이올린 소나타 3번 d단조 작품108
Allegro
Adagio
Un poco presto e con sentimento
Presto agit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