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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지만 파워풀한 음색과 터치, 풍부한 음악성을 가진 피아니스트 박노훈은 만 5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였고,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실기 수석 졸업을 한 후 도독하여 데트몰트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Detmold)에서 석사과정(Master Solist)을 최고점으로 졸업하였고, 동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음악과 전체 수석으로 입학, 만장일치로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일찍이 Mozart International Competition 2위, Asia International Competition Gold Prize, 음악교육신문사콩쿨 전체대상, 여주대콩쿨 1위 등 국내외의 다양한 콩쿨에서 입상하여 차세대 피아니스트로서 두각을 드러내며 그 실력을 입증 받았고, Mostly Philharmonic Orchestra, Seongnam Youth Symphony Orchestra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지며 연주자로서의 면모를 더 해갔다.
독일 유학 시절에는 베토벤 250주년을 기념하여 독일 NRW 지역에서 열리는 BTHVN 2020 프로젝트의 제일 첫 번째 연주에 초청되어 Lippisches Landesmuseum Detmold에서 연주회를 가졌고, 하우스콘서트에도 초청되어 피아노 독주회를 가졌다. 그 외에 이태리 Montepulciano 연주, 베를린 Artist-Homes 초청 Klavier Abend 연주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클래식 음악을 넘어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아 Landestheater Detmold의 지휘자와 함께 뮤지컬
국내에서 양윤경, 김해영을 사사하고 독일에서 Prof. Hartmut Schneider를 사사한 박노훈은 Paul Badura-Skoda, Boris Petrushansky, Jacob Leuschner, Stefan Arnold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면서 다양한 음악적 견해를 공부하며 음악적 깊이를 넓혀갔다.
귀국 후에는 다양한 실내악 연주와 솔로 연주, 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제9회 자문밖문화축제에 초청되어 피아노 독주회, 제95회 청주하우스콘서트에 초청되어 독주회를 가졌다. 또한 뮤지컬 ‘따오기 할아버지의 꿈', 안양오페라단과 함께 작곡가 최현석의 창작오페라 <명랑선화>, <두 개의 시선> 음악코치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곡동인 28집>, <가곡동인 29집>, <가곡동인 30집>, <가곡동인 31집> 전곡녹음을 하며 가곡반주자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음악 전문연주자로서 국내외 작곡가들과 소통하며 새로움을 창조해 나가는 현대음악 연주자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9월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무대 활동을 통해 청중들과의 소통과 더불어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안양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L. v. Beethoven (1770-1827)
Piano Sonata No. 3 in C Major, Op. 2, No. 3
Allegro con brio
Adagio
Scherzo. Allegro
Allegro assai
M. Ravel (1875-1937)
La Valse
PAUSE
J. S. Bach (1685-1750)
Well-Tempered Clavier Book I
Prelude & Fugue No. 17 in A-flat Major, BWV 862
S. Barber (1910-1981)
Piano Sonata in e-flat minor, Op. 26
Allegro energico
Allegro vivace e leggero
Adagio mesto
Fuga. Allegro con spiri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