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트홀 연세 | 금호문화재단

비올리스트 이한나는 바이올린을 능가하는 화려한 기교와 미끄러지는 듯한 선율로 비올라의 매력을 전하며 오늘날 가장 활발히 연주를 펼치는 음악가 중 한명으로, 한국 클래식 계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음악가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평창대관령음악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성남시향, KBS교향악단 협연 등 비올리스트로서 설 수 있는 국내 모든 대표 무대에 올랐으며 북미와 유럽 굴지의 무대에서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스티븐 이설리스, 킴 카쉬카시안, 콜린 카 등 명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췄다. 2019년에는 한국 비올리스트 최초로 바흐 무반주 모음곡 전곡을 연주했고, 2020년에는‘All About Viola'시리즈로 비올라의 스펙트럼을 관객들 앞에 더욱 넓게 펼쳐 보였다. 2021년에는 더하우스콘서트 상주음악가로 다양한 악기와의 앙상블 속에서 화합을 이루면서도 비올라만의 매력을 오롯이 전하는 무대들을 선보였고, 같은 해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활의 춤'무대에서는 ‘노래하는 악기'로서의 비올라의 매력부터, 비올라의 모든 기교를 아우르는 듯한 매혹적인 현대작품까지 도전적인 프로그램의 무대를 높은 흡인력의 연주로 완성시키며 호평받은 바 있다. 또한 실내악의 대체불가능한 연주자로서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금호솔로이스츠, 앙상블 오푸스, 올라 비올라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