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핀스키 기타 듀오 / KUPINSKI GUITAR DUO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기타 듀오로 활동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쿠핀스키 기타 듀오는 뛰어난 테크닉, 열정, 음악, 우아함으로 대중과 음악 평론가 모두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솔로 연주자로서 탁월한 커리어를 쌓아온 이들은 폴란드 카토비체의 카롤 시마노프스키 음악 아카데미와 독일 바이마르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듀오를 결성, 절묘한 앙상블과 매력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기타 듀오로 거듭났다.
“영 폴란드” 장학금, 폴란드 국가 장학금, DAAD 등 다수의 권위 있는 상과 장학금을 수상한 바 있으며 폴란드, 영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을 비롯해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등 미국 각지와 멕시코, 중국 및 일본까지 전 세계를 배경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자로서도 높은 열의를 가져 유럽, 아시아, 미국 각지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통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11년 데뷔 앨범 <Spanish Music> 발매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어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2016년 발매한 <Recital> 앨범에는 쇼팽, 로시니, 피아졸라, 거쉬인 등의 음악을 기타 듀오로 편곡해 녹음하였다.
쿠핀스키 기타 듀오는 엄청난 에너지와 예술성으로 나날이 명성을 쌓아오고 훌륭한 음악과 공연을 통해 보다 많은 청중에게 풍부하고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지형 / JI HYUNG PARK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기타 콩쿠르인 도쿄 국제 기타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을 포함, 다수의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또는 입상하며 세계 기타계에 널리 이름을 알린 박지형은, 깊은 음악적 영감을 바탕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선보이고 있는 젊은 기타리스트이다.
만 9세에 기타를 시작하여 중학교 3학년의 나이로 금호영재콘서트로 첫 독주회를 가진 그는 2010년 금호영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등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드러내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하여 예술사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하였고, 2013년 도불하여 주디카엘 페루아를 5년간 사사하였다. 2014년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 기타과에 한국인 최초로 입학하여 롤랑 디앙스와 그의 조교수 장마르크 즈벨른뢰테르의 문하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2018년 도미하여 샌프란시스코 음악원에서 수학하였다.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 온 박지형은 2015 이탈리아 피사 스테파노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1위, 스페인 소헤 토마스 비야 데 페드레르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준우승, 이탈리아 스트라타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콩쿠르인 알레산드리아의 제50회 미켈레 피탈루가 국제 클래식 기타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특별상을 차지하였다. 2018년 중국 창사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우승하여 부상으로 낙소스(Naxos)에서 데뷔 음반을 녹음, 2020년 2월 전 세계 동시 발매하였고, 2022년 7월 두 번째 앨범 <오마주 투 슈베르트>(Homage to Schubert)를 발매하며 음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2019년 중국의 여섯 개 도시에서 연주 투어를 가진 바 있으며, 2021년 금호라이징스타에 선정되어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를 가졌고, 포항음악제, PLZ 페스티벌에서 초청받아 연주하였다. 한편 기타리스트 김진세와 듀오를 결성하여 2021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울주문화예술회관 초청공연, 군산예술의전당 초청공연, 더하우스콘서트 24시간 프로젝트에 출연하는 등 클래식 기타의 다양한 매력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호 / JONGHO PARK
기타리스트 박종호는 5세에 클래식 기타를 시작했다. 어린 나이부터 체계적인 음악 수업을 받으며 9세에 전국 기타 콩쿠르에서 입상을 시작으로 한국 기타 협회 콩쿠르 1위, 전국 기타 콩쿠르 1위 없는 2위에 입상하는 등 서서히 연주자로서 입지를 다져 나갔다.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클래식 기타를 전공하였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전문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수 차례 독주회를 비롯하여 소프라노 조수미, 신영옥, 캐슬린 김의 갈라 콘서트, 용재 오닐과의 듀오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특별한 무대에서 솔로 기타리스트로서의 이미지를 만들어왔다. 활발한 국내 활동을 잠시 접고 파리 고등 사범음악원(에꼴 노르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으로 졸업하고 유럽 무대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귀국하여 국내 활동을 재개했다.
2012년에 본인의 첫 솔로 앨범인 기타 명곡집 <아스투리아스: 전설>을 우리나라 클래식 기타리스트 최초로 데카(DECCA) 레이블에서 발매했다. 그 외에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Winter Journey> 앨범에 참여하여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 소나타를 녹음하였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의 <Serenata Notturno> 앨범에 참여하여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주었다. 또한 2018년 캐슬린 김의 데카(DECCA) 데뷔 앨범인 <Con Amores>, 2019년 바리톤 김주택의 데카(DECCA) 데뷔 앨범 <Italiana>에서 완벽한 테크닉과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주로 앨범의 가치를 더해주었다.
최근 KBS 교향악단과 함께 Manuel Palau의 Concierto Levantino를 글로벌 초연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오며,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현의 유전학> 앨범에 참여하여 연주하였다.
현재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곽진규 / JINKYU KWAK
기타리스트 곽진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예술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한국음악협회 주최 국제 학생 콩쿠르와 해외 파견 콩쿠르, 그리고 한국기타협회 및 서울필하모니아 콩쿠르 등에서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졸업 후 기타리스트 이성우와 김도형의 문하에서 공부하던 중 도불하여 파리 고등 사범음악원(에꼴 노르말)에서 연주자 과정, CRD 레이레호즈 음악원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 파리 시립 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Delphin Bertrand, Tania chagnot, Gerard Abiton을 사사하였다.
성남 국제 기타 페스티벌, 대구 국제 기타 페스티벌 등에서 초청 연주를 가졌고, 청주 KBS 라디오 프로그램 '음악이 있는 곳에‘, 포항 KBS ‘동해안 오늘', MBC TV 프로그램 ‘전국시대', ‘동네의 발견' 등에 출연 및 소개되었으며, 매년 청주에서 열리는 ‘기타 갈라 콘서트'에 정기적으로 참여 하고있다.
귀국 후 해마다 색다른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콘서트를 이어오고 있으며,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 신포니아 라움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기타그룹 피에스타(Fiesta)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첼리스트 윤지원과 듀오를 이뤄 연주하는 등 다양한 앙상블 무대 또한 이어가고 있다.
Johann Sebastian Bach
- Sinfonia from BWV 826 (arr. T. Manoukian)
Francisco Tárrega
- Capricho Arabe
- Paquito
- Preludio su un tema di F. Mendelssohn
박지형
Mario Castelnuovo-Tedesco
- Capriccio Diabolico ‘Omaggio a Paganini' Op. 85
Heitor Villa-Lobos
- Valsa-Concerto No. 2 Op. 8
박종호
Beat Furrer
- ...y a una canción desesperada
Claude Debussy
- Petite Suite
박지형, 박종호, 곽진규
- Intermission -
Frédéric Chopin
- Mazurka Op. 24 No. 2
- Mazurka Op. 17 No. 4
- Mazurka Op. 50 No. 3
- Waltz Op. 64 No. 2
- Grande Valse Brillante Op. 18
George Gershwin
- Rhapsody in Blue
쿠핀스키 기타 듀오
*본 공연의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