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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ist / 박수정
섬세한 표현력과 다채로운 음색으로 깊이 있는 연주를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박수정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 입학 및 졸업하였다. 이후 도영하여 영국 왕립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에서 석사과정(Master of Arts)과 미국 콜번 콘서바토리(Colburn Conservatory of Music)에서 전문연주자과정(Artist Diploma)을 모두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뿐만 아니라 귀국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Teaching Assistant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박사학위 논문 “벨러 버르토크(Béla Bartók)의《두 대의 피아노와 타악기를 위한 소나타》(Sonata for Two Pianos and Percussion, Sz. 110) 작품 분석 및 해석적 고찰 : 시간적 측면을 중심으로–”를 통해 학문적 깊이를 인정받았다.
일찍이 벡스타인 삼익, TBC 대구방송, 틴에이저, 리스트 콩쿠르 등에서 1위 및 대상, 이화·경향, 쇼팽, 동아 음악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뛰어난 자질을 보여준 그녀는 Ettlinge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2nd Prize), ‘Korean Piano Ope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Finalist)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시작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TBC 심포니 오케스트라, 구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한 그녀는 한국 리스트 콩쿠르 초청 독주회, 금호영재 독주회, 젊은이의 음악제에서 촉망받는 피아니스트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영국 Kings Place Hall에서 Daimon Quartet과 Chamber Concert, 미국 Los Angeles Beverly Hills 초청 연주를 더불어 서울대학교 현대음악 프로젝트 <Studio 2021> 연주, 태국 Princess Galyani Vadhana Institute of Music의 Etude Project에 초청 강사로 참여하는 등 국내외 관객들과 다양한 무대에서 소통하며 폭넓은 음악활동을 해왔다. 2018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독주회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는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연세, 모차르트홀 등에서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실내악에 대한 열정도 아끼지 않았다.
장형준, Aviram Reichert, 강충모, 이혜전, 김나영, 이주연, 신민자, Christopher Elton, Norman Krieger를 사사한 피아니스트 박수정은 미국 Colburn Conservatory of Music,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를 역임하며 독주 및 실내악 연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서울대, 세종대, 숭실대, 예원, 서울예고, 계원예고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F. Liszt
2 Légendes, S.175
C. Debussy
Estampes, L.100
F. Schubert
Piano Sonata in c minor, No. 19, D.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