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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Han Kim, Clarinet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은 2007년 만 11세의 나이에 올린 금호영재콘서트 첫 데뷔부터 예사롭지 않은 표현력과 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0년 금호영재콘서트 신년회에서는 “이 영재에겐 숨소리마저 악기”(조선일보)라 호평 받으며 한국 관악계의 기대주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래 김한은 한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방위로 활약하며, 그를 거치지 않은 클라리넷 레퍼토리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무대를 펼쳐왔다. 김한은 이렇듯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익히 익숙한 인물이다. 그러나 김한이 어떤 음악가인지, 어떤 음악 세계를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마주할 수 있는 기회는 아직 없었다. 김한은 2021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어 선보일 네 번의 무대에서 단순히 ‘잘 하는 연주자', ‘영재'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넘어 자신의 정체성이 강하게 반영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온전한 그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무대들을 본격적으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WITH 에스메 콰르텟 Esmé Quartet
에스메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와 하유나, 비올리스트 김지원과 첼리스트 허예은이 실내악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의기투합하여 결성한 현악사중주단이다. 2016 쾰른 국립음대 실내악 콩쿠르 1위, 2017 트론하임 국제 실내악 콩쿠르 3위에 이어 2018 런던 위그모어 홀 국제 현악 사중주 콩쿠르에서 한국인 실내악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벨기에 Flagey Musiq3,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스위스 루체른 등 유럽 유수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했으며 15회 이상의 영국 전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데뷔 음반
윤이상 클라리넷과 현악을 위한 오중주 제1번
Isang Yun Quintet for Clarinet and Strings No.1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클라리넷 오중주 A장조, ‘슈타틀러', K.581
Wolfgang Amadeus Mozart Clarinet Quintet in A Major, “Stadler”, K.581
Allegro
Larghetto
Menuetto & Trio I, II
Allegro con Variazioni
I N T E R M I S S I O N
요하네스 브람스 클라리넷 오중주 b단조, Op.115
Johannes Brahms Clarinet Quintet in b minor, Op.115
Allegro
Adagio
Andantino - Presto non assai, ma con sentimento
Con moto
※ 연주자의 사정으로 연주 프로그램 및 순서가 변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