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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하는 피아노 여섯번째 공연은 <이야기, 시작과 끝> 이라는 부제로 슈베르트, 슈만, 정세훈의 작품을 연주합니다. 인문학 해설과 음악이 결합된 렉쳐콘서트인 사유하는 피아노 시리즈는 2019년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처음 시작되어 벌써 6번째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때로는 철학적 아이디어들과, 때로는 책속의 인물들과, 또 때로는 영화속 배경과 함께 하며, 다양한 음악 작품들을 가까이 나누었던 시간들은 관객들로부터 깊은 공감과 관심을 받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어쩌면 모든 예술작품과 모든 우리의 삶은 이야기 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매일매일 쓰면서 살아가며, 누군가에게 그 이야기가 의미가 있기를 바라고, 그 이야기가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공연장에서 만나는 예술가와 관객들 모두 함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또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나가고 있습니다. '옛날 옛적에~' 로부터 시작해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로 끝나는 옛날 이야기들도 우리 자신들의 이야기일까요?
Piano / 성보경
연세대학교 박사, 독일 자브뤼켄 국립음대 졸업 (Solistenausbildung)
멘델스죤 국제콩쿠르, KBS 한전음악콩쿠르, 조선일보, 삼익, 세계일보, 한국음악콩쿠르 등 입상
KBS 교향악단,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자브뤼켄 음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오케스트라 협연
연세대학교, 가천대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출강
Lecture, Composition / 정세훈
연세대학교 졸업 (철학, 독문학, 작곡), 독일 프라이부르크 음대, 쾰른 음대 졸업 (Konzertexamen)
쾰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 Ensemble Musikfabrik, Ensemble Chronophonie, Ensemble Crush, Ensemble Eins, Ensemble Timf 협업 및 연주
쾰른 로만 여름 음악제, 뒤셀도르프 한국주간, 바트크로이츠나흐 음악제, ATM 음악제 위촉 초연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Franz Schubert
3 Klavierstücke
슈베르트
3개의 피아노 작품
Saehoon Chung
La nuit, le nuage
정세훈
밤, 구름
Robert Schumann
Fantasiestücke op.12
슈만
환상소곡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