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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감성으로 청중과 소통하는 피아니스트 박지현은 선화예술학교와 선화예고를 우등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성적우수장학금과 서울대학교 민촌장학금을 수혜받으며 학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동대학원에서 Mary D. Bold Scholarship Award 장학금을 수혜받으며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녀는 재학시절 전국 틴에이져 피아노 콩쿨 입상, 선화 음악 콩쿨 입상, 삼익 피아노 콩쿨 금상 수상, IBLA Musical Festival and Competition Accomplished Musician 선정 등 여러 음악 콩쿨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삼익 피아노 콩쿨 금상 입상자 자격으로 13회 젊은이의 음악제에서 연주하며 다시 한 번 그 실력을 주목받았다.
이후 8년간의 미국 유학 시절에는 Jessen Auditorium, Bates Recital Hall, Recital Studio에서 독주회와 챔버 리사이틀, 렉처 리사이틀(Lecture Title: Compositional Stylistic Development in Selected Solo Piano Works of Claude Debussy)을 가지며 음악적 기반을 다졌을 뿐만 아니라, Malcolm Bilson, John Perry 마스터 클래스 및 Bowdoin Musical Festival(ME, USA)에 참가하여 음악에 대한 학구적인 열의 또한 아낌없이 드러냈다. 또한 그녀는 Annual Summer Piano Performance Workshop Teaching Assistant, UT School Piano Accompanist로서 성악과 기악 앙상블 연주, Austin Korean Choir 반주자, Hays High School 관악 앙상블 코치 및 반주자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위치에서 꾸준한 연주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으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던 그녀는, 2010년에 이르러서는 중동의 두바이로 활동 무대를 넓혀 다양한 국적의 음악도들을 지도하는 등 교육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Gems Music Faculty Concert(Wellington Int'l School Princess Haya Theater, Dubai), 텍사스 동문 연주회(예술의전당), 음악교육신문 스페셜 콘서트(영산아트홀) 등에 참가 및 연주하는 등 끝없는 음악에의 열정을 나타냈다.
장숙향, 김동춘, 전영혜, 오금자, 곽노희, 이명학, Gregory Allen을 사사한 피아니스트 박지현은 GEMS 국제학교(두바이, 아랍에미리트) Piano Faculty와 American University of Sharjah(샤자, 아랍에미리트) Collaborative Music Faculty를 역임하였고, 현재 선화예술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낭만피아노학회와 대전피아노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후학양성 및 연주 활동에 힘쓰고 있다.
2016년 7월 12일 금호아트홀에서 열릴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음악 활동의 포문을 열 그녀는, 보다 많은 음악인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음악적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D. Scarlatti (1685-1757)
Sonata in C Major, K.159
Sonata in E Major, K. 531
Sonata in G Major, K. 427
L. v. Beethoven (1770-1827)
Sonata in C Major Op. 2, No. 3
I. Allegro con brio
II. Adagio
III. Scherzo-Trio(Allegro)
IV. Allegro assai
Intermission
F. Liszt (1811-1886)
Ballade No. 2 in b minor, S. 171
M. Ravel (1875-1937)
Le Tombeau de Couperin
I. Prélude
II. Fugue
III. Forlane
Ⅳ. Rigaudon
Ⅴ. Menuet
Ⅵ. Tocc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