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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연민은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 및 에네스쿠 작품 최고 해석상을 수상했고, 위트레흐트 리스트 콩쿠르를 준우승하며 세계적으로 그의 음악을 향한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았다. 팔마 도로, 리옹, 쑤저우 진지 레이크, 마옌, 하노이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모두 우승했고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비롯해 프레미오 하엔, 서울국제음악콩쿠르, 다름슈타트 쇼팽 콩쿠르를 상위 입상하며 일찍이 기량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위트레흐트 리스트, 리옹,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모두 청중상을 수상하며 ‘관객들이 사랑하는 연주자'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2021/22 시즌 블라디미르 유로프스키 지휘로 베를린 방송교향악단과 데뷔무대를 가졌고, 빈 무지크페라인에서의 데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