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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최희연 피아니스트 최희연은 충만한 감정과 넘볼 수 없는 깊이, 끈질긴 음악적 탐구로 빚어낸 설득력 높은 연주로 사랑받는 한국 대표 음악가다. 특히 금호아트홀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바이올린 소나타,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피아노 삼중주 전곡 연주로 괄목할만한 음악적 족적을 남긴 바 있다. 트룰스 뫼르크, 로망 귀요, 루이 클라렛, 야나체크 콰르텟, 암스테르담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스트링 콰르텟 등과 함께 연주해왔고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노던 신포니아,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과 협연했다. 통영국제음악제의 첫 상주음악가를 지낸 바 있다.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클라우스 헬비히와 한스 레이그라프를, 인디애나 음대에서 죄르지 셰복을 사사했고, 1999년 서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