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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게르하르트 오피츠는 빌헬름 켐프, 클라우디오 아라우, 빌헬름 박하우스 등 20세기 독일의 위대한 피아노 계보를 잇는 가장 대표적인 음악가 중 한명으로 꼽힌다. 이번 공연은 그가 10여년만에 선보이는 내한 무대로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1977년 루빈슈타인 콩쿠르의 첫 번째 독일 우승자로 이름을 알리며 데뷔한 이래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을 필두로 한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함께 줄리니, 요훔, 뒤투와, 블롬슈테트, 마리너, 메타 등 전설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작업해왔다. 1978년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데뷔음반을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78장에 달하는 음반을 발매했고, 1981년 뮌헨 국립음대 역대 최연소 교수로 임명되어 2012년까지 재직했다. 2009년에는 레너드 번스타인과 예후디 메뉴인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