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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Jaeyoung Kim, Violin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은 이지적이면서도 탁월한 균형감각을 자랑하는 연주자로, 독주자로서 학구적이고 지적인 탐구와 열정의 흔적이 여실히 들어나는 무대들을 선보이고 있다. 동시에 우리나라를 대표할 뿐 아니라 유럽의 주요 무대에서 인정받은 자랑스러운 현악사중주단인 노부스 콰르텟을 창단하여 리더로서 14년간 팀을 이끌어오고 있다. 이렇듯 김재영은 독주자로서의 아이덴티티와 현악사중주단 리더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동등하게 탁월하게 유지하는 연주자로, 현악기 간의 탁월한 화합을 이뤄내면서도 긴장감도 자유자재로 불어넣으며 음악의 흐름과 다이나믹을 탁월하게 요리해내는 바이올리니스트다.
문태국 Taeguk Mun, Cello
첼리스트 문태국은 담담한 듯 하면서도 섬세한, 편안한 듯 하면서도 치열한 열정의 연주의 소유자로 2014년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를 아시아계 최초 우승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2016년 세계적 권위의 야노스 슈타커 상 1회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2017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서 5번의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주며 그가 가진 무궁한 음악세계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4위라는 한국 첼리스트 역대 최고 성적을 남겼고, 이어 워너 레이블이 24년 만에 선정 및 소개한 한국계 첼리스트로서 <오마주 투 파블로 카잘스> 데뷔 음반을 발표하며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김재영과 문태국은 이번 공연에서 함께 현악 이중주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이 둘은 이번 공연으로 첫 듀오 호흡을 맞추게 되는데, 김재영의 기민한 현악 앙상블 감각과 이지적인 해석 그리고 문태국의 자연스럽고 섬세한 음악이 만나 어떤 프리즘의 바이올린 & 첼로의 현악 이중주 무대를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아르튀르 오네게르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티네 e단조, H.80
Arthur Honegger Sonatine for Violin and Cello in e minor, H.80
Allegro
Andante
Allegro
모리스 라벨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
Maurice Ravel Sonata for Violin and Cello
Allegro
Très vif
Lent
Vif
INTERMISSION
졸탄 코다이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Op.7
Zoltán Kodály Duo for Violin and Cello, Op.7
Allegro serioso, non troppo
Adagio - Andante
Maestoso e largamente, ma non troppo lento – Pre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