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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Han Kim, Clarinet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은 2007년 만 11세의 나이에 올린 금호영재콘서트 첫 데뷔부터 예사롭지 않은 표현력과 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0년 금호영재콘서트 신년회에서는 “이 영재에겐 숨소리마저 악기”(조선일보)라 호평 받으며 한국 관악계의 기대주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래 김한은 한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방위로 활약하며, 그를 거치지 않은 클라리넷 레퍼토리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무대를 펼쳐왔다. 김한은 이렇듯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익히 익숙한 인물이다. 그러나 김한이 어떤 음악가인지, 어떤 음악 세계를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마주할 수 있는 기회는 아직 없었다. 김한은 2021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어 선보일 네 번의 무대에서 단순히 ‘잘 하는 연주자', ‘영재'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넘어 자신의 정체성이 강하게 반영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온전한 그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무대들을 본격적으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WITH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피아노의 컬러리스트”(스타 타임스 싱가포르)로 일컬어지며, 함께하는 모든 공연에 아름다운 색깔을 불어넣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피아니스트이자 수 많은 연주자들의 ‘최애'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2위, 아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등 세계 유수 콩쿠르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 본 공연에 앞서, 19:30부터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스페셜 인터뷰 영상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공연 관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앙리 라보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솔로 드 콩쿠르, Op.10
Henri Rabaud Solo de concours for Clarinet and Piano, Op.10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클라리넷 독주를 위한 프렐류드 B-flat장조
Krzysztof Penderecki Prelude for Solo Clarinet in B-flat Major
카를 마리아 폰 베버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대협주적 이중주 E-flat장조, Op.48
Carl Maria von Weber Grand Duo Concertante for Clarinet and Piano in E-flat Major, Op.48
Allegro con fuoco
Andante con moto
Rondo. Allegro
I N T E R M I S S I O N
스티브 라이히 클라리넷, 베이스 클라리넷 & 테이프를 위한 뉴욕 카운터포인트
Steve Reich New York Counterpoint for Clarinet, Bass Clarinet and Tape
1.
2.
3.
파울 힌데미트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B-flat장조
Paul Hindemith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in B-flat Major
Mäßig bewegt
Lebhaft
Sehr langsam
Kleines Rondo. Gemächlich
다리우스 미요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스카라무슈, Op.165d
Darius Milhaud Scaramouche, suite for Clarinet and Piano, Op.165d
Vif
Modéré
Brazileira